“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이 말은 우리에게 도전을 주는 말이면서 동시에 어찌 보면 식상하고 ‘남들 다 아는 얘기’라고 여겨질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에서 상업법 전문 변호사로 일을 해오면서 수많은 기업들을 만나다 보니 이보다 더 맞는 말은 없다는 것을 순간순간 깨닫게 된다.
크고 작은 기업들이 세계 곳곳에서 실리콘밸리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다수 기업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로펌에 일하다 보니 그중에는 기반을 잡기도 전에 꿈을 포기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기업들도 있고 반면 같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한 기업이지만 급 속도로 성장하여 M&A 또는 IPO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다.
필자뿐 아니라 많은 투자자들과 기업인들이 동일하게 느끼는 것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어느 나라보다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투지와 열정도 결코 다른 나라의 스타트업에 비해 뒤지지 않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러한 우수한 기술력과 열정을 가지고도 실리콘밸리에서의 성공신화를 다른 나라 기업들에게 내어주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아왔기에,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진출하는 데에 있어 법률적인 막연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법률칼럼을 통해 스타트업들을 만나고자 한다.
실리콘밸리 진출,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하지만 동시에 그리 막연하지만도 않다. 물론 미국 창업을 하기에 앞서 수익이 발생하기 이전까지 버틸 자금도 필요하고, 회사 설립부터 비자 문제, 거주지 마련, 교통수단 준비, 업무환경 조성 등 생각하자면 끝도 없이 준비할 것들이 많지만, 성장하고 있는 또는 소위 성공했다는 스타트업들 중 위의 모든 사항들이 완벽히 준비가 되어서 시작한 기업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의 경우 길이 있는 곳에 뜻이 있다는 말처럼 미국 진출을 꿈꾸며, 만나고, 다니며, 추진하다 보니 성과를 내게 된 기업들이 더 많다. 다행인 것은, 이곳 실리콘밸리가 경쟁이 치열한 곳인 반면에 스타트업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도 많은 곳이라는 점이다.
미국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여러 가지 나누고 싶은 얘기가 많으나, 다른 분야에 대한 조언은 필자보다 더 직접적인 경험이 많은 창업 선배님들이 계시니 필자는 법률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을 하고자 한다.
우선 미국 진출 시 순서를 단순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이 간단히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래 명시된 부분에 대한 각각의 법률적인 사항은 앞으로의 칼럼을 통해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간단한 순서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회사를 설립할 주 (State) 선택:
미국은 주 정부제도이기 때문에 연방정부에서 관리하는 부분과 주정부에서 관리하는 부분이 구별되어 있다. 상법은 특별한 경우, 예를 들어 트레이드 마크, 주식 관련법 (securities law)등의 일정 부분을 제외하고는 주정부 법을 따른 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주마다 상거래 규제와 법률이 조금씩 다르다. 미국 진출 스타트업들이 주로 델라웨어 주에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델라웨어 주에 회사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장단점은 다음 칼럼에서 보다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2. 주 정부에 회사 설립과 회사 내부 서류작성:
주정부에 회사 설립 시 첫 단계로 필요한 것은 주로 회사 이름, 회사 주소, 총 발행 가능 주식 수, Agent for Service of Process (법문서 수취 대리 지정인)의 이름과 주소 등과 같은 간단한 사항들이다. 법문서 수취 대리 지정인은, 법적이나 공공문서를 회사를 대신해 받을 곳으로 생각하면 된다. 회사 내부 서류는 한국과 비슷하게 정관 (Bylaw), 회사 임원 보고서 (Statement of Information), 이사회의록 (Board of Director Meeting Minute) 등의 서류들이 있다. 혹은, 한국 회사가 독립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지사의 형태로 미국에서 영업을 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주정부에 법인을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 위해 서류 등록을 하여야 한다.
3. 각 정부기관에 서류접수:
미국 국세청(IRS)에 세금신고 번호인(Federal Employer Identification Number, FEIN)을 발급받은 뒤, 회사가 위치한 시청에서 비즈니스 라이선스(Business License)를 발급받고, 필요한 경우 셀러스 퍼밋(Sellers permit, 판매세를 소비자에게 부과하고 거두어들인 판매세를 주정부 간세국에 납부하도록 하는데 필요한 절차)을 발급받는 절차가 이에 속한다. 이 정도 되면 벌써 “뭐야 간단하다며? 뭐 이리 복잡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으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1번부터 3번의 항목은 대부분의 경우 변호사 사무실에서 처리를 하게 되고, 처리하는 데에도 며칠 걸리지 않으며, 회사 설립 접수 비용도 각 주마다 다르지만 100~300 달러(변호사 비용 외 실비 기준) 이내이면 가능하다.
4. 법인 은행 계좌 개설:
회사 내부적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으로 결정된 임원(주로 CEO 나 CFO 등)이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은행계좌를 개설하면 되고 이때 회사 설립 서류와 위 조항에서 준비한 회사 내부 서류들을 지참하면 된다. 한국은 최소 투자금액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미국 법인 설립 시에 혹은 법인 은행 계좌 개설 시 에는 최소 투자액수가 없다. 은행마다 다르겠지만 처음 개설 시 100달러만 입금해도 은행계좌를 열수 있다.
5. 투자금 입금:
대부분의 스타트업의 경우 직원들의 비자를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금액이 미국에 설립한 회사에 투자가 되어야 한다. 투자금은 한번에 모든 투자금이 입금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준비가 되는대로 은행에 여러 번 나누어서 입금이 되어도 무방하다. 투자 목적이라는 것을 증명할 경우,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시 1만 달러만 송금할 수 있는 제한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
6. 사무실 셋업:
사무실 임대, 가구구입, 전화나 인터넷 설치 등이 이에 속하겠다. 사무실 임대 시 신설 회사의 경우 렌트비를 내지 못하고 회사가 문을 닫아버릴 경우를 대비하여, 건물 주(Landlord)가 회사 임원의 개인보증 (Personal guarantee)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통상적으로 하는 절차이다.
7. 비자 신청:
회사의 지분구조에 따라, 그리고 비자 신청자의 직책과 직무와 경력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비자가 달라지겠으나, 대부분의 취업비자의 경우 셋업이 모두 끝나고 비즈니스를 운영할 준비가 되었거나 진행을 시작한 단계에서 비자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셋업을 하는 단계에서는 따로 받는 비자가 있는데 이 경우 체류기간을 1년을 주고, 1년 이상 연장을 원할 경우 1년 안에 얼마나 셋업이 되었는지 심사를 다시 하게 된다.
8. 본격적인 비즈니스 업무 시작:
자, 이제 보다 넓은 세상에 나와할 일이 많다고 했으니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해야 한다. 문화적 차이도 만나야 하고, 밤낮 구별 없는 작업도 해야 하고,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지 않는 미국 행정의 답답함도 만나야 할 것이다. 직원이 250 명 정도 되는 중견 사이즈의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한 클라이언트의 말을 빌자면, 그 회사에는 화장실에 샤워시설이 여러 개 되어있다고 한다. 그만큼 직원들이 집에 가지 않고 일을 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이런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앞서가려면 타국에서의 이국적인 생활의 낭만을 찾을 여유는 잠시 접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절차를 거치는 데에 총 소요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각각의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1-3번 항목은 며칠이 소요되고, 4-6번 항목은 각 회사에서 얼마나 빨리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7번 비자 항목은, 어떤 비자를 신청하고 미국 내 신분 변경인지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한 비자 신청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신청 후 결과를 받기까지는 빠르면 2주에서 1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물론 비자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회사 요건을 갖추기까지는 대부분 몇 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미국 진출을 위해 슈퍼맨처럼 이 모든 절차를 다 혼자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대부분의 복잡해 보이는 절차들은 변호사를 통해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들이다. 하지만, 이런 순서로 진행이 된다는 것 정도만이라도 이해하고 진행을 하게 되면 예상 일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타국에서 진행되는 일이고 비자라는 변수가 끼어있기는 하지만 그 외의 단계는 한국에서 창업을 해야 하는 기업이 거쳐야 하는 절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에 조금이나마 구체적인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는 법률 칼럼이니, 스타트업을 계획하는 여러분들의 피드백이나 법률 정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알려주시면 앞으로의 칼럼에서 다루어, 부족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 칼럼의 내용은 Song & Lee 로펌에서 감수하였으며,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함이지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법률 자문을 주기 위해 작성된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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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사무실 청소 서비스를 새로이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무실 청소 서비스는 검증된 클리너가 고객의 사업장에 방문해 생활청소를 하는 것으로, 그동안 미소가 홈클리닝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며 쌓은 노하우가 집약됐다. 사무실, 회의실, 탕비실, 화장실 등 사무실 전반을 청소하며 창틀 닦기, 냉장고 정리정돈 등도 고객이 원할 시 진행한다. 전문 기기를 이용해 왁스 작업 등을 하는 고가의 특수 청소와 차별화되는 서비스로, 매일 혹은 자주 사업장 케어를 받기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번거로운 방문 견적 산출 과정 없이 미소 앱에서 1분 만에 즉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고, 18시 전 예약 시 익일에 바로 청소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사무실부터 상가, 공장, 펜션, 병원, 학교 등 평수·업종에 상관없는 시간제 서비스로 2시간부터 8시간까지 원하는 청소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2시간부터 4시간 서비스까지는 18시 퇴근 이후 시간대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시간제 상관없이 사전에 앱 실시간 문의를 통해 요청하는 경우 비대면 청소도 가능하다. 현재 서울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내년 초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주기적으로 생활청소가 필요한 경우, 전체
사진 : 2020 Contents Labs 최종 수상자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스파크랩이 주관한 ‘2020 콘텐츠랩’의 데모데이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20 콘텐츠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으로 콘텐츠 분야 액셀러레이터 지원을 통한 초기 및 벤처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유통, 마케팅,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으로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파크랩은 운영사로서 본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라이프스타일 산업 분야의 융복합 콘텐츠 기업 10개 팀을 발굴하여, 기업별 성장 단계에 적합한 멘토링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였다. 2020 콘텐츠랩 데모데이에 참여한 10개사, 빌리오, 나인투식스, 더브이플래닛, 스파크엑스, 아이스버그917, 사운드그램, 텔라, 팀아일랜드, 큐리오스튜디오, 빌리지베이비는 피칭발표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심사를 통해 1등 텔라, 2등 빌리지베이비, 3등 나인투식스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각 4천만 원, 3천만 원, 2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디지털 홍보 회사 레인디어는 12월 12일 비디오 여행 플랫폼 ‘지구본 닷컴'을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지구본 닷컴은 현지에서 담아온 생생한 여행 스폿 영상과 브이로그 등 동영상을 보면서 관심 여행지를 선택하고, 여행지의 가이드북(화보, 지도, 여행 정보)을 쉽게 완성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초기 가입자의 평균 체류 시간이 베타 서비스 기간 제작한 영상으로만 25분을 넘어서며 서비스로서 유의미한 지표를 달성했다. 지구본 닷컴은 20억 원 상당의 여행지 스폿 별 현지 취재 4K 영상, 가이드북 콘텐츠, 화보 등을 확보해 기존 서비스에 없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안전하고 실감나는 여행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전국에서 수집한 모든 여행 정보를 바탕으로 2000여 개의 핫스폿과 전 세계 20개 도시의 영상 여행 가이드를 초기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구본 닷컴을 서비스하는 레인디어 유승현 CTO는 “너무 많은 리뷰로 여행 정보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과 텍스트, 이미지만 보고 선택한 여행지의 실제 모습을 보고 실망하는 것이 아쉬웠다”며 “정식 서비스를 통해 여행자들에게 파편화한 여행 정보를 영상과 가이드북으로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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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닷컴(주)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가 올 한 해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로 ‘원피스’가 1위에 올랐으며, 실제로 제일 많이 구매한 상품은 ‘슬랙스’로 조사됐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그재그에서 단일 상품으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아이템은 슬랙스다. 슬랙스는 통이 넓고 편안한 바지를 뜻하는 용어로 연령대와 상관없이 다양하게 활용되는 패션 아이템이다. 슬랙스에 이어 트레이닝팬츠와 와이드팬츠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판매량 10위권 내에 오른 상품 중 8개가 바지일 정도로 여성들에게 편안한 스타일의 바지가 큰 인기를 끌었다. 반면 최다 검색어는 원피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원피스 키워드 검색량은 290만 건을 넘었다. 다음으로는 p카디건 p블라우스 p재킷 p롱원피스 순으로 검색어 순위가 높았다. 원피스나 블라우스, 재킷과 같은 외출용 옷을 많이 찾아보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의 영향으로 실제로는 바지 등 편안한 옷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 한 해였다고 볼 수 있다. 색상 중에선 블랙이 인기를 끌었다. 1년 동안 지그재그에서 판매된 상품의 약 32%가 블랙 색상이었으며 기본 색상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강릉시립미술관, 칠성 조선소 등 도내 4개 전시공간에서 8명의 도내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2020 Gangwon Design Value-up Project 각양각색X공통분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주 전시 공간인 강릉시립미술관의 경우 온라인 전시로 진행된다. 21년 1월 강원혁신센터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참여 디자이너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강원혁신센터는 지난 7월부터 도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스터디 투어, 워크숍, 멘토링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0 Gangwon Design Value-up’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예지, 박현철, 백나영, 선미화, 이윤철, 이지영, 최혜선 등 디자이너 8인은 5개월 동안 자신만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최종 결과물을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강원도에서 살아가며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일상의 익숙함을 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새롭게 발견한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설치, 프린트, 패키지 등 다양한 매체에 담아 삶과
요즘 영상 리뷰 앱 '페이보릿'을 운영하는 (주)스타일셀러가 온라인 숏폼영상 제작 플랫폼 '비디오몬스터'와 영상 리뷰 강화를 위한 제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스타일셀러는 페이보릿 앱 회원들에게 보다 쉽게 영상 리뷰를 만들 수 있도록 비디오몬스터의 유료 이용권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론칭했다. 페이보릿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 내 제공되는 쿠폰 코드로 비디오몬스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유료 기능을 활용해 완성도 있는 영상 리뷰 제작이 가능하다. 스타일셀러의 관계자는 "단순히 상품 정보만을 제공하는 리뷰에서 벗어나 리뷰를 보는 회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소구점 가진 콘텐츠로써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브랜드의 마케팅과 홍보 영상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템플릿과 기능을 제공하는 비디오몬스터와 제휴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페이보릿은 누구나 자신만의 페이보릿 아이템을 짧은 영상 리뷰 형태로 등록하고, 영상 리뷰로 모바일 앱 내에서 구매가 일어나면 리워드를 제공하는 어필리에이트 기반의 영상 리뷰 앱이다.
KITEE holding the 18th event of our Igniting Entrepreneurship Series on April 22nd Wednesday, 7:30 pm - 9:30 pm. This April gathering, especially, will be held as a Webinar event amid the COVID-19 pandemic, and will discuss the effective way of raising funds at an early stage of startups inviting Dr. Tae Heum Jeong, Managing Partner of KSV Global Innovations & KITEE Board member. KITEE will also present the recent and upcoming KITEE activities and prepare members for the activities to maximize the benefits to KITEE members. At the end of the online event, they will also have the opportunit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 상공회의소(Palisades Park Chamber of Commerce)는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후원하기 위한 모임인 '팰리세이즈 모임'을 11일(미 동부 시간)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팰리세이즈 모임은 킥스타터나 인디고고등의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을 후원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임으로 팰리세이즈 파크 상공회의소 300여 회원들이 주축이 설립되었다. 팰리세이즈 모임은 온라인으로 킥스타터 포럼, 인디고고 포럼을 팰리세이즈 파크 상공회의소 어플 안에 커뮤니티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후원은 세계에서 최초로 캠페인별 오프라인 모임을 열어 지원할 예정이다. 킥스타터나 인디고고등의 모금 캠페인의 성공은 목표 금액에 따른 후원자들의 후원에 좌우되지만, 대략 300여 명의 후원자들을 모을 수 있으면 캠페인은 성공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편이다. 팰리세이즈 파크 상공회의소의 300여 명 회원들의 후원은 성공적인 모금 캠페인을 마감할 수 있는 커다란 도움이될 것으로 팰리세이즈 파크 상공회의소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팰리세이즈 파크 상공회의소 토마스 박( 한국 이름 박병찬) 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한인단체
KITEE will be heldKITEE / KSEA NRCIdea Pitch Competition on May 2rd (Thurday), 6:30 pm - 10:00 pm, atLG Electronics, 920 Sylvan Avenue, Englewood Cliffs, NJ. This competition aims to promote entrepreneurship of Korean-American scientists, engineers, and students studying engineering and science and encourage them to pursue building a promising startup. In the competition, 4~6 teams that passed the pre-screening round will compete to win one of the three cash awards The first prize winner will also receive continuous assistance, upon requests, from KITEE Angel Committee in various areas incl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