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가 LG전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의식주컴퍼니는 종합 런드리 테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양사는 모바일 및 무인 세탁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스마트팩토리(EPC) 구축 등 미래 런드리 테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다. 특히, LG전자 상업용 가전 제품을 런드리고 스마트팩토리 및 무인 세탁소 '런드리24'에 도입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 협력할 예정이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LG전자의 글로벌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런드리고'는 2019년 출시 이후 모바일 세탁 분야 국내 1등으로 성장했으며, 누적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조성우 대표는 "이번 투자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성장 선순환 모델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XR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이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디지털 기술 활용 문화관광축제 수용 태세 개선 사업’을 통해 AI 스마트 지도 기반의 축제 통합 운영 서비스 '축집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집사(축제 안내를 도와주는 집사)'는 축제 현장을 디지털화하여 운영 효율성과 방문객의 안전·편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성공적인 실증(만족도 평균 4.2점)을 거쳤으며, 올해는 기능을 대폭 고도화했다. 웹 기반으로 제공되는 '축집사'는 방문객에게 **실시간 길 안내, 혼잡도 현황, 간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대기 시간을 줄여준다. 특히, 라이다(LiDAR)와 비전(Vision) AI를 융합한 고정밀 혼잡도 분석 시스템을 통해 인원 밀집도를 5단계로 구분, 97% 이상의 정확도로 실시간 표시하며 안전한 축제 관리를 지원한다. 딥파인은 이 서비스를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3개 지역 축제에 공급하며 CMS(통합 관리 시스템)를 통해 혼잡도, 주차, 매출 등 주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김현배 대표는 "고품질 서비스를 구축하여 스마트 축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관광축제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겠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2025년 10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C4C 서밋(C4C Summit) 현장에서 인도네시아 창업생태계 대표 민간 창업지원 비영리 기관인 KUMPUL (대표자 Faye Wongso)과 양국 스타트업 및 벤처투자 생태계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스타트업 교류 및 상호 시장 진출 지원 ▲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개발 ▲ 투자자 간 네트워킹 및 코인베스트먼트 기회 발굴 ▲ 공동 행사 및 포럼 개최 ▲ 전문가 및 멘토 교류 등 양국의 혁신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KAIA는 중소벤처기업부 인가 비영리단체로, 국내 300여 개의 액셀러레이터 및 초기 단계 벤처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A는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현지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크로스보더 얼라이언스(Global Cross-Border Alliance)’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UMPUL은 인도네시아 전역의 창업 허브 및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대표적 창업 액셀러레이팅 플
리걸AI 솔루션 '앨리비(allibee)'운영사 BHSN(비에이치에스엔)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BHSN은 향후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방대한 법률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개발 법률 특화 LLM '앨리비 아스트로'의 경쟁력과 아시아 시장 중심의 글로벌 확대 역량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BHSN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앨리비 아스트로에 멀티모달 기능을 강화, 복잡한 법률 문서의 시각 정보까지 정밀 분석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멀티 에이전트(A2A) 기술을 도입하여 능동형 종합 에이전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BHSN의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는 계약 관리, 법무 자문, 정책 분석 등 기업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이미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등 국내 대기업에 공급되어 계약서 검토 시간을 67% 이상 단축시키는 등 실효성을 입증했다. 임정근 대표는 "LLM 기술 고도화와 능동형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왼쪽부터 디윅스 안준형 대표, 신용보증기금 (판교스타트업지점) 송영건 지점장 디윅스가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2025 퍼스트펭귄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퍼스트펭귄 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40억 원 규모의 보증과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2년 7월 설립된 디윅스는 AI 전문 개발자 없이도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No-Code) 기반 AI 워크플로우 빌더 ‘WEA Flow’, 도메인 맞춤형 LLM 운영 솔루션 ‘WEAOps’ 등 AI 개발 솔루션과 더불어 멀티에이전트 기반 Agentic AI Platform Solution ‘WEA’ 등을 자체 개발해, 생성형 AI 도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디윅스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는 물론, 공공 조달시장 진출, 정책 수요 연계,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 마련 등 민간·공공 시장의 동시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디윅스는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아트상품 기반 D2C 커머스 브랜드 ‘뚜누’를 운영하는 아트라미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무신사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이다. ‘뚜누(tounou)’는 “예술이 있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해 홈퍼니싱, 패션,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제작·판매하는 아트상품 전문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상품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아티스트(창작자)는 제작, 유통, 정산, 마케팅 등 복잡한 과정을 별도 자본 투자 없이 수익화를 실현할 수 있다. 아트라미는 POD(Print on Demand) 기반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D2C(Direct to Consumer) 유통 전략을 결합한 커머스 구조를 바탕으로, 창작부터 판매까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가능한 아티스트 중심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풀필먼트 센터 운영, 재고 최소화,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 세일즈 전략 등 운영 전반의 효화도 특징이다. 아트라미 김현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SKU 확장을 주요 과제로 삼겠다. D2C 전략 강화와 POD 카테
사진: 레티널의 노지원 사업개발리드(왼쪽 첫번째)가 스마트글라스 솔루션 기술 시연을 하고 있다. AR 광학기술 기업 레티널(LetinAR)이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기업 아우모비오(AUMOVIO)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25 AUMOVIO InnoXperience’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레티널은 AR HUD(Head-Up Display) 및 스마트글라스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공급망 편입 가능성을 모색했다. 레티널은 자체 개발한 PinTILT™ 광학기술을 적용, 초소형·저비용 AR HUD 및 스마트글라스 솔루션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우모비오 연구개발진 등 글로벌 전문가들과 사용자 경험(UX) 개선과 비즈니스 모델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사는 아우모비오가 ‘Software-Defined Mobility’를 주제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레티널의 참가는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의 'ICT창의기업육성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GDIN 김종갑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외 유수 기업과의 테크 매칭 기회를 확대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시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강원BRIDGE DEMODAY [G-스타트업X푸드테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강원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강원 BRIDGE 푸드테크 육성사업 참여기업 12개 사가 참가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알리고 투자 유치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더밀크 손재권 대표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및 투자사 10여 곳이 참여하는 1:1 맞춤형 투자상담회와 참가자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데모데이는 창업과 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강원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자리”라며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창업과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