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이아이 송명서 연구팀 리드(좌), 박진우 리드 연구원(우) 영상처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이아이의 ‘사람 재식별 AI 모델의 카메라 편향에 대한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AI 학술대회인 ‘표현학습국제학회(ICLR) 2025'에 ‘채택, 자사 솔루션 ‘매쉬(mAsh)’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ICLR은 세계 AI 연구를 선도하는 학술대회로 뉴립스(NeurIPS),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와 함께 글로벌 3대 AI 학회로 꼽힌다. 매년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기업이 참여,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메이아이가 제출한 논문은 상위 5%에 부여되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로 선정,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메이아이는 이번 ‘사람 재식별 AI 모델의 카메라 편향에 대한 연구(Exploring the Camera Bias of Person Re-identification, 송명서, 박진우, 이종석)’ 논문에서 CCTV별 환경 차이로 인해 동일한 사람을 명확하게 판별하기 어려운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분석, 다양한 조건에서도 일관된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카메라 간
비전 AI 올인원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영상을 분석하는 비전 AI 에이전트다. 화재 연기 감지, 차량 인식, 얼굴 인식, 쓰러짐 및 이상 행동 감지까지 다양한 상황을 자동 식별한다. 핵심 기술인 객체 ID 추적기능을 통해 영상 내에서 특정 객체에 고유한 식별자를 할당하고, 시간이 지나거나 환경이 변화해도 그 객체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객체가 가려지거나 변형돼도 동일한 객체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영상 데이터 관리 방식에는 없던 멀티모달 기술과 생성형 AI 가 적용됐다. 영상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화하는 캡셔닝(Captioning) 기술과 자연어 검색 기능을 결합해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VLM(Vision-Language Model)이 특정 장면을 자동으로 텍스트화해 저장하고, 사용자가 ‘빨간 모자 쓴 사람 찾아줘’와 같은 일상적인 한국어 문장으로 검색하면 즉시 관련 영상과 시간대를 제시한다. 시간, 날짜, 카메라 위치 기반의 기존 검색 방식을 넘어 영상 콘텐츠 자체를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지능형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이 인공지능 기능 '스프링클러(Sprinkler)'의 정식 버전을 2025년 3월 6일 출시했다. 이번 정식 버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25개 기업이 참여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거쳐 성능을 개선한 결과물이다. '스프링클러'는 잔디 내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이다.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정보 검색과 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잔디의 대화방 내 문맥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AI가 생성한 답변을 메시지로 활용하거나 편집해 내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문서 및 이미지 파일에 대해 AI와 자연어로 상호 작용하며 더욱 가치 있는 정보를 재생산할 수 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L사는 "스프링클러로 영업 데이터 검색 및 보고서 작성 시간이 12분에서 10초로 98% 단축됐다"고 토스랩 측에 전했다. 제조, 유통, IT, F&B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고객 피드백을 수렴하여 AI 기능 개발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의 데이터 유출 및 학습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 AI 활용 환경임을 테스트를 통해 검증했다. 잔
위버스브레인이 KOTRA가 주관하는 '2025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에듀테크 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2025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듀테크, 프랜차이즈, ICT 등 해외진출 유망 서비스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업을 선발한다. 위버스브레인은 AI 튜터 서비스 ‘맥스AI’와 보상형 영어 학습 서비스 '돈버는영어'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KOTRA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 경험과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위버스브레인은 해외 현지화를 위한 컨설팅, 번역/더빙, 지재권 출원,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KOTRA의 20개 해외 거점을 활용한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등도 지원받는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는 "국내 110만 명의 누적 회원을 확보한 ‘스피킹맥스’와 ‘맥스AI’의 기술력과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일본과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AI 기술력으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AI 기반 세탁물 분석 시스템 ‘AI스타일스캐너’를 활용해 ‘2024 패딩 소비 트렌드’를 5일 발표했다. AI스타일스캐너는 세탁물 입고·분류 자동화는 물론, 의류의 브랜드·디자인·소재·세탁 이력 등을 AI로 분석해 고객의 세탁 패턴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런드리고의 핵심 기술이다. 지난해에는 400만 장의 와이셔츠 세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선호 브랜드와 디자인을 도출해 친환경 와이셔츠를 출시한 바 있다. 런드리고가 지난 한 해 동안 세탁한 패딩 27만 9606벌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세탁된 브랜드는 △노스페이스(11.9%)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7.3%) △나이키(4.5%) 순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니클로(4.3%)가 5위에 오르며 실속형 소비 경향도 드러났다. 럭셔리 패딩 브랜드 중에서는 몽클레르가 4.1%의 점유율로 1위(전체 6위)를 기록했다. 연간 세탁량은 1만 1463벌로 타 프리미엄 브랜드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접수된 물량이 전체 몽클레르 세탁량의 29.7%를 차지했다. 패딩 디자인 선택 기준은 용도에 따라 달랐다. 유니클로 패딩의 61.1%가 카라
디케이테크인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장려하고, 혁신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자율제안형(Bottom-Up) 「2025 AI Techin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선정된 스타트업과 AI 지식 검색 솔루션 고도화와 기업용 AI 서비스 품질 검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워크에 접목할 수 있는 AI 텍스트 검색 및 RAG(검색증강생성) 기반의 답변 생성 기술을 공동 개발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워크는 메신저, 메일, 화상회의, 설문, 워크보드, 전자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 그룹웨어 솔루션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AI 전문 인력 멘토링 △제주 입주 사무 공간 △제주 워케이션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IR 피칭 및 데모데이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등의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의 우수한 AI 솔루션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지원 규모는 최대 2억 원이다. 와들은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자사의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 커머스에 특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쇼핑몰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실제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기반 B2B SaaS 솔루션이다.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거나 구매를 고민하는 순간 플로팅 버튼이 활성화되며, 오프라인 매장의 베테랑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로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추천을 제시해 고객의 이탈을 방지,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기업의 △상품 정보 △리뷰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이 ‘구루미 올리고’의 AI 집중도 분석 서비스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AI 에듀테크 기업 구루미는 MWC 2025에서 AI 기반 학습 관리 서비스 '구루미 AI에듀'를 4일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구루미 올리고'와 '구루미 LMS'를 통합, 강의 및 학생 관리, 성적 관리, 온라인 스터디 카페 기능을 제공한다. '구루미 올리고'의 AI 기능은 비전 AI를 통해 학생 집중력을 분석하고, LLM 기반 AI 챗봇 및 자동 문제 출제 기능을 제공, 효율적 학습을 지원한다. 구루미 측은 AI 기능을 통해 학생 학습 효율을 높이고, 교사 평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루미 이유진 팀장은 해외 고객의 긍정적 반응을 언급, 국내외 시장 모두를 만족시킬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전했다. '구루미 올리고'는 학생 자율 학습 관리 SaaS 솔루션으로, 학습 기록 및 집중도 분석, MBTI 기반 학습 매칭 기능을 제공한다. '구루미 LMS'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AI 기반 수업 이해도 평가 기능을 통해 학생 학습 과정을 종합 관리한다. 향후 실시간 화상 수업에도 해당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 : 상온 건조 형태의 동종 신경 이미지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도프가 세계 최초로 상온 건조 형태의 동종 신경 이식재(Allograft Nerve, 상품명: SC CONNECT FLEX NERVE)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프는 해당 기술을 내세워 신경 재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도프는 올해 초 기존 보관 방식의 동종 신경 이식재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동종 신경 개발에 성공했다. 동종 신경 이식재는 심각한 신경 환자의 재건 수술 등 다양한 외과적 치료에 사용된다. 기존 제품은 영하 80℃ 이하에서 동결 방식으로 보관할 경우, 유통 및 보관에 어려움이 따랐다. 또한 신경 조직을 수화해서 보관하게 되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물리적 성질이 변성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도프 연구팀은 수화 후 10분 이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온 건조 형태의 동종 신경 이식재를 개발했다. 독자적인 상온 건조 공정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은 원조직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유지해 외과적 수술 시 조작이 용이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도프의 내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제품은 신경 재생 효과가 기존 제품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보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일본 디지털광고대행사 플래그(Flag Inc.)와 ‘한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사례에서 최신 트렌드를 배우다’를 주제로 첫 공동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월 26~27일 양일간 열린 이번 웨비나에서는 일본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된 한국의 캠페인 성공 사례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일본 마케팅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본 현지 브랜드 마케터, 광고 실무자, 대행사 등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먼저 정서호 피처링 일본사업팀장이 ‘2025년 한국 인플루언서 시장과 트렌드,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국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동향과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을 활용한 우버택시, 카페 카이브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타겟 오디언스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서 쿠리타 미즈키 플래그 개발팀 디렉터가 일본 기업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진행 시 유용한 ‘피처링 재팬’의 활용법을 제안했다. 플래그는 피처링 재팬 솔루션 고도화 과정에서 마케팅 자문을 맡았으며 현재 피
홀세일 플랫폼 기업 ‘바잉스퀘어’는 바잉스퀘어 미국 법인이 운영하는 뉴욕 윌리엄스버그의 쇼룸 ‘VIBE TWLV’에서 K-팝아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현대미술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미술 갤러리 ‘갤러리스탠’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6명의 K-팝아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VIBE TWLV 쇼룸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바잉스퀘어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편리하게 도매 거래 할 수 있는 상품 카탈로그 기반의 B2B 플랫폼 ‘카탈로그 샵’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플랫폼을 오픈하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ORR, 엔조블루스, 코드그라피 등 유망 K-패션 브랜드를 카탈로그 샵에 입점시켜 글로벌 바이어와 연결하고, 이들의 원활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VIBE TWLV는 예술가의 거리라 불리는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지역에 위치한 B2B 전용 체험형 브랜드 쇼룸이자 전시, 행사를 위한 예술 공간이다. 에르메스, 샤넬 등 주요 패션 하우스는 물론 슈프림, 키스(KITH) 등 탑 스트리트웨어 스토어가 위치한 윌리엄스버그에서 K-패션 브랜드를 포함, 다양한 글로벌 브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대경허브)는 경북·대구 지역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경권 엔젤투자포럼’을 경산청년지식놀이터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을 테마로 진행해 대구·경북 지역의 잠재적 엔젤 투자자 발굴과 기업 간 매칭을 목표로 네트워크 행사를 열었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이맥스글로비즈, 심산벤처스, 와이앤아처가 릴레이 강연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5개 기업의 IR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맥스글로비즈는 해외 마케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심산벤처스는 영국 본사와 서울 사무소를 운영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후속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에도 지점을 개설할 계획을 밝혀,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이앤아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에이스트림’을 주관하며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개 기업은 IR 발표를 통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글로벌 웹 일문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화해의 글로벌 웹은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리뷰 토픽 △화장품 성분 정보 등 화해의 핵심 기능을 별도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화장품 번역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을 활용, 약 90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를 영문, 일문으로 제공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화해는 앞서 글로벌 웹 영문 버전 론칭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국가별 웹 방문자 중 일본 유저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일본 X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X에서는 K뷰티 언급량이 월 100만 건에 육박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화해는 글로벌 웹 일문 버전을 빠르게 출시, 일본 소비자들에게 K뷰티 인지도를 더욱 확대하고 정보 탐색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화해는 올해 해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협업을 위한 마케팅 서비스를 출시하고 글로벌 B2B 사업을 확장해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과
사진 :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 부문장(왼쪽)과 김태성 케어링 대표(오른쪽)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코람코자산신탁은 시니어 주택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코람코자산신탁이 검토하는 전국 각지의 시니어하우징 개발에 대한 △시니어하우징 신규 단지 개발 △장기요양 서비스 연계 운영 △신규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케어링은 현재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 전국 54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돌본 어르신은 누적 1만 6000명에 달한다. 이러한 시니어 케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실버타운·요양원 시장 입지 분석, 차별화된 시니어 특화 공간 개발 및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민간 리츠 시장 점유율 1위 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오피스·물류·리테일 등 전통적 부동산 분야에서 견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 및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기반 시니어 주거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 부문장은 “이번
에듀테크 기업 슬링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4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80%에 달한다. 2021년 3월 설립된 슬링은 중·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와 학교·학원·선생님용 학습관리 솔루션 ‘오르조 클래스’를 비롯해 AI 튜터 기능인 ‘오르조 AI 코치’도 선보이며 학습 과정 전반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슬링의 성장세에는 오르조 핵심 이용자인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오르조로 수능·내신 대비 학습에 나서려는 중학생(예비 고1 포함) 이용자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이 맞물렸다. 이를 기반으로 오르조는 2024년에만 이전까지 유치한 이용자 수보다 더 많은 신규 이용자 40만 명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앱 다운로드 수 75만 건, 문제풀이 수 1억 건을 돌파한 것은 물론 앱스토어 교육 앱 인기 차트 1위, 매출 1위 등도 달성했다. 또한 오르조 클래스도 지난해 북일고와의 재계약은 물론 충북과학고, 숭실고 등 전국 약 30여 곳 이상의 공교육 기관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B2B·B2G 매출도 크게 늘었다. 올해 슬링은 AI 학습 기능 고도화에 따른 맞춤형 학습 제공과
아하앤컴퍼니가 토스의 미니앱 플랫폼에 투표토론 커뮤니티 ‘아하스파링’을 출시했다. 이제 3천만 명에 달하는 토스 가입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아하스파링의 투표와 토론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가 토스 미니앱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하스파링은 사회, 경제, 정치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누구나 가볍게 투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커뮤니티다. ‘논란의 노란봉투법’이나 ‘AI 패권의 주인’과 같은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아하앤컴퍼니는 아하스파링을 전문 서베이보다 가벼운 ‘퀵 서베이’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대, 성별, 직군별로 민심과 여론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아하스파링 참여자들의 예측 결과가 실제와 거의 일치하며 ‘집단 지성 데이터’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서한울 아하앤컴퍼니 대표는 “토스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집단 지성 데이터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동으로 아하앤컴퍼니는 토스의 3천만 가입자를 잠재적 사용자로 확보하게 되면서 서비스 확장 및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프랑스 헤리티지 향수 브랜드 '셀바티코'를 운영하는 본작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AI 향기 큐레이션 플랫폼 개발 과제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벌 팁스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본작은 앞으로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AI 향기 커머스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본작의 AI 향기 큐레이션 플랫폼은 프랑스 조향 기업 로베르테(Robertet)와의 협업으로 구축된 약 5,000건의 향 성분 데이터를 활용한다. AI 알고리즘으로 개인 맞춤형 향을 추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향기 커머스 기술 표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이번 글로벌 팁스 선정은 우리 기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수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향기 데이터 커뮤니티 기업으로 성장해 뷰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9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중소상공인 발굴·육성 및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중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상공인 공동 발굴 및 지원 △보육·투자 프로그램 공동 기획 △지원사업 연계 △정책 제안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류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상공인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파트너와 협력해 스케일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도 “이제는 중소상공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라며, 현장 중심의 지원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협회 소속 투자사들과 함께 현장 맞춤형 보육·투자 연계 모델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딥테크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애즈위메이크는 자사의 빅데이터 기반 재고 자동 추적 및 매입 자동화 솔루션의 고도화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형 마트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내 음식료품 소매시장 가운데 식자재마트는 약 60조 원 규모(시장 비중 44%)를 차지하지만, 디지털 전환율은 1.5%에 불과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폐업률(21%)이 성장률(13%)을 초과하며, 운영 효율화 및 혁신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중소형 마트의 경우, 정확한 재고 파악과 수요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른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러한 운영의 비효율성과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6월 결산 기준 POS·저울·거래 데이터 13조 원 규모를 확보해 왔다. 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재고 자동 추적 ▲매입 자동화 ▲재고 회전율 개선 등을 지원하는 리테일 특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개발될 매입 자동화 솔루션은 도입
AI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의 AI 기술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웰로는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히는 AAAI(세계인공지능학회)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수상했으며, 관련 논문이 9월 중 학회 공식 학술지인 AI Magazine에 등재된다. 이번 수상 논문은 ‘신규 RQ-VAE 기반 생성형 추천 시스템을 통한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 혁신’을 다룬다. 웰로는 이 기술을 통해 국민이 정부 보조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이용자 18만 5천 명의 데이터와 24만 건의 보조금 문서를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였다. 해당 기술은 웰로의 플랫폼에 실제로 적용되어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기존 추천 시스템 대비 클릭률(CTR)이 68% 향상되었고, 780만 달러 규모의 정부 예산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이는 거브테크 기술이 정부의 효율성과 국민의 편익을 동시에 증진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웰로의 김유리안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정부와 국민을 잇는 혁신적 모델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술로 정책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로는 개인 맞춤형 정책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 바이오·헬스케어 미래인재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비R&D)2기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무역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무역협회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기획하였으며, 주요 강의주제로는 △수출 아이템 분석 △해외시장분석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해외 바이어 발굴 △창업경진대회 발표 준비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학습과 멘토링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직접 수립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강원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 직후 이어지는 창업경진대회(
위버스마인드의 AI 영어회화 서비스 톡이즈’가 개인 맞춤형 교재 ‘톡이즈 레슨북’을 출시했다. 이 교재는 학습자의 직업과 관심사에 맞춰 AI가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렌디드 학습으로 효과 극대화: 톡이즈 레슨북’은 앱과 교재를 함께 사용하는 블렌디드 학습 방식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여준다. 학습자는 앱으로 AI와 대화하며 실력을 쌓고, 교재로 자기주도적인 예습 및 복습을 할 수 있다. 4,300가지 맞춤 커리큘럼: 4,300개에 달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직군과 관심사선택에 따라 교재 구성이 달라진다. 여가,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최대 7가지 테마를 선택하면 공통 교재 36권을 포함해 최대 44권의 ‘나만의 영어 교재’를 받아볼 수 있다. 위버스마인드의 기술력: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초개인화 학습을 구현했으며, 교재 활용으로 학습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AI 에듀테크 기업인 위버스마인드는 ‘뇌새김’ 브랜드로 205만 명의 학습자를 확보한 바 있으며, 제2외국어 학습 서비스도 확장하고 있다.
올거나이즈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트라이 에브리싱은 매년 1천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가 성사되는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는 ‘딥 다이브, 플라이 하이(Dive Deep, Fly High)’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오픈이노베이션 쇼케이스 △글로벌 리더 강연 △스타트업 IR 피칭 △1:1 투자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Microsoft Korea & KT관에 부스를 꾸려 ‘Alli-SaaS(알리-사스)’ 체험관을 운영한다. 알리-사스는 LLM 기반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 ‘Alli(알리)’를 SaaS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AI와 대화할 수 있는 ‘Alli Works(알리 웍스)’와 산업·업무별 최적화된 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Alli Dashboard(알리 대시보드)’로 구성돼 있다. 부스 참관객은 알리 웍스와 함께 알리-사스의 핵심 기능인 ‘딥 리서치(Deep Research)’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