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 테크 스타트업인 엔씽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낙점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자체 개발한 수직농장 큐브(CUBE)’와 농장 운영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큐브 OS(CUBE OS)’기술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안정적인 먹거리의 생산과 공급의 가치사슬 구축을 위해 빠르게 성장 중인 애그 테크 스타트업의 상장 소식인 만큼, 이번 기업공개(IPO)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엔씽은 수직농장과 애그 테크 최초로 미국 ‘CES 2020’에서 스마트시티 부분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으며 완전 제어형 실내 농업의 기술력을 입증했고, ‘CES 2022’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절약(Sustainability & Energy Saving) 부분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거머쥐며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농장에서 ‘탈중앙화 농업 솔루션(the decentralized farming solution)’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밸류체인 혁신으로 도약하는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사전 협의와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뒤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엔씽은 기술 고도화를 이룬 완전
이커머스 데이터 기업 데이터라이즈가 핵심 서비스인 ‘다이버스’에 ‘커스텀 오디언스 기능’을 넣어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라이즈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행동 정보를 바탕으로 쇼핑몰 진단 분석과 자동화된 메시지 캠페인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데이터라이즈는 쇼핑몰 운영자 필요에 따라 캠페인 대상자 추출을 좀 더 고도화할 수 있는 커스텀 오디언스 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라이즈는 SK텔레콤과 카카오 출신 창업진이 중소규모 온라인 쇼핑몰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자동화를 돕기 위해 2019년 창업한 회사다. 쇼핑몰 고객의 행동 정보에 기반해 구매 가능성, 이탈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구매 여정별로 적합한 개인화 마케팅 캠페인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데이터라이즈 담당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개인화 마케팅에 대한 현업 종사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 상세한 타기팅을 구현하고자 하는 요구가 늘어 이에 부합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 고객사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쇼핑몰 성장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마케팅 솔루션으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전문 컨설팅 기업 마인즈앤컴퍼니는 ‘2022년 암 예후 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자사 인공지능 경진대회 전용 플랫폼 ‘AI 커넥트’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하려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팀 상금 5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이 시상된다. 마인즈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에서 열리는 2022 암 예후 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경진대회다. 인공지능 학습용 악성 종양 데이터셋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마인즈앤컴퍼니를 포함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닥터웍스 △디알랩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코스모티어 △피트케어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해상도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악성 종양 개체를 분할하는 이미지 세그멘테이션(Image Segmentation) 문제, 암 환자에 대한 임상 및 병리 정
사진: 왼쪽부터 박양세 어나더베이비 대표, 박태진 HME헬스케어 대표 어나더베이비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HME헬스케어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연구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나더베이비와 HME헬스케어는 양 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 협약식을 통해 △분변을 이용한 반려동물 건강 지표 및 질병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 △분변 내 미생물 빅데이터 수집 분석 및 약물의 작용 기전 및 영향 평가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처방식 화식 사료 개발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연구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대사체 등 멀티오믹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진단 검사는 반려동물의 각종 질병에 대한 한층 정교한 예측·판별이 가능하다. 앞으로 수집된 멀티오믹스 마이크로바이옴 통합 빅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비만, 당뇨 치료 등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고 영양 수의학자로 손꼽히는 미국 플로리다대 저스틴 쉬말버그 박사와 맞춤형 사료 레시피 및 영양소 분석 알고리즘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화식 시장을 개척해나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 ‘Agri-ESG Innovation day’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Agri-ESG Innovation day 프로그램으로 대기업-스타트업간 1:1 밋업과 투자 IR로 구성돼 밋업 신청 시 투자 IR 참여 수요 조사 후 밋업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자가 온라인 심사를 통해 IR 참여 기업을 선발했다. 밋업 선정 기업은 농협,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가 스마트 농업, 식품, ESG 분야 등을 주제로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했으며 농식품, ESG 전문 투자자의 온라인 심사를 거쳐 △AVALVE △Daygen △QED △골든브릿지 △딥플랜트 △로웨인 △스핀택 △어라운드블루 △키우소 △티에스피바이오켐 등 총 10개 사가 데모데이에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데모데이 심사는 소풍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BNK 벤처투자, 로이투자파트너스, 이크럭스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농식품, ESG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맡았다. 평가위원회는 사업성, 혁신성, 성장 전략, 팀 역
비즈니스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크몽이 ‘제10회 크몽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 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크몽은 2013년부터 매해 프리랜서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국내 유일의 프리랜서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이제까지 총 200여 명의 크몽 활동 프리랜서(전문가)가 수상해 상장과 선물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크몽이 지난 6월 1일 ‘프리랜서 데이‘를 선언하며 내세운 ‘프리랜서, 시작하자! 잘하자! 오래 하자!‘에 맞춰 수상 부문을 선정해, 시작(도전)의 아이콘이 되는 ‘신인상’ 10 인(팀), 잘(성장)의 아이콘이 되는 대표 카테고리 ‘최우수상’ 12팀, 오래(지속가능)의 아이콘이 되는 ‘특별상’ 10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이 가장 많은 분야는 ‘최우수상’으로 2022년 해당 부문 수상자 평균 매출이 지난해 대배 3억 이상 늘었으며, 코로나 이전 대비로는 평균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를 기념해 크몽은 오는 12월 15일 크몽어워즈 수상자를 포함한 60여 명의 크몽 전문가들을 크몽 본사 라운지로 초대해 오프라인 워크을 실시, 강연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자리를 갖는다. 크몽은 올해 3월부터 프리
일상을 기록하는 관심사 기반의 새로운 영상 플랫폼 ‘닷슬래시대시(Dot Slash Dash)’가 첫 화면인 ‘홈’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기존 ‘부스(Booth)’에서 메뉴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개편된 ‘홈(Home)’은 닷슬래시대시가 엄선한 콘텐츠가 모인 미디어 채널로, 사용자의 관심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더욱 엄선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닷슬래시대시가 제안하는 인물, 브랜드, 공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한 감도 높은 영상을 만날 수 있으며, 개인들의 관심과 취향에 따라 닷슬래시대시가 추천하는 유저 콘텐츠와 키워드 콘텐츠 등이 큐레이팅 된다. 또한 공간, F&B, 리테일 등 MZ 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역의 다양한 브랜드와 유저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본인의 관심사에 맞춘 양질의 콘텐츠를 더욱 쉽게 만날 수 있으며, 각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홈 외에도 정보를 얻거나 콘텐츠를 올리고 모여 즐기는 ‘라운지(lounge)’와 자신의 영상과 취향을 담아 꾸밀 수 있는 ‘마이페이지’ 등 간단하지만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사용자는 관심사 기반의
마이리얼트립이 글로벌 렌터카 공급사인 ‘트리모(TRIMO)’와 단독 제휴를 맺고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전 세계 허츠(Hertz) 렌터카를 이용 가능할 수 있는 ‘해외 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마이리얼트립은 항공권, 숙박, 투어, 액티비티, 입장권 등은 물론 해외 렌터카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여행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여행 슈퍼앱'으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마이리얼트립은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 추세에 돌아옴에 따라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교통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해외 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고객들은 국내외 어디서든 한국어 서비스로 편리하게 허츠 렌터카 예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해외 렌터카 서비스는 괌, 하와이, 사이판을 비롯한 미주 지역 및 호주, 유럽 지역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해외 렌터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최대 21% 할인된 가격으로 허츠 렌터카를 제공한다. 또한 마이리얼트립은 근시일 내 오키나와, 삿포로 등 일본 내 렌터카 이용이 많은 여행지에도 서비스를 확장하고 더불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 예약 시 결제까지 완료할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기업에 관심이 있는 취업 준비생·학생을 대상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센터가 있는 프트원(공간 후원: D.CAMP, Front1)에서 진행되며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 소개,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의 창업 스토리 특강, ICT-COC 방문, 핀테크 기업 보육 공간 투어, 센터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견학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없으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핀테크일자리매칭존 이메일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2022년 8월부터 시작된 견학 프로그램은 4개 기관에서 9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에코링크스 존슨펜 대표 △언더라이터 남광현 대표 △모자이크 조성우 대표 △샐러리파이 박지운 대표 △네이앤컴퍼니 심성보 대표 △호라이존테크놀로지 조동현 대표가 자신들의 창업 스토리를 소개했다. 11월 25일에는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학생들이 방문해 핀테크 취업·창업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했으며 특히 핀테크 분야 취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상세하게 안내받았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핀테크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재 유입이 중요하기 때
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맥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2 북미 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2: 이하 RSNA 2022)에 참가하여 연구 초록 발표와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108회를 맞이한 ‘RSNA 2022’는 19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이자 제품 및 기술 전시회로, 매 회 약 50만 명 이상의 세계 영상의학 전문의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최신 학문적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열리며, COVID-19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회에서 피맥스(PMX)는 AI 쇼케이스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제품 소개와 제품별 데모를 시연한다. 선보이는 제품은 최근 인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폐 CT AI솔루션 체스토맥스(ChestOMX)를 비롯해 뇌 구조 기능 통합 MRI AI 솔루션 ’BrainOMX’ 그리고 멀티 모델 전신 분석 AI솔루션(전신 MRI 분석과 신체 기능 분석) ’BodyOMX’ 등 총 3개다. 이와 함께 피맥스가 발표하는 연구 초록은 ‘디지털 건강정보 측정과 의료영상분석의 교차분석’으로,
클로젯셰어가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스토어는 클로젯셰어가 처음으로 오픈한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로, 온라인에서만 제공되던 셰어링과 예약 렌탈, 리세일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토탈 리커머스 스토어로 운영된다. 클로젯셰어는 더클로젯컴퍼니가 운영 중인 패션 공유 플랫폼으로, 개인의 옷을 공유하는 셰어링&렌탈 서비스와 세컨드 핸즈 상품을 판매하는 리세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쉽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패션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의 재순환에 참여할 수 있어 사용성은 물론 친환경적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클로젯셰어의 성주희 대표는 “이번 스토어를 통해 클로젯셰어를 이용 중인 40만 명의 온라인 고객들이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2023년에는 더 많은 공간에서 클로젯셰어를 만날 수 있도록 스토어를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클로젯셰어 : https://www.closetshare.com/
멘탈 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가 최근 일본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하여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에 본격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에는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 서비스를 를 우선 시작했다. 현재 3개월의 내부 베타 서비스 기간 중에도 하루 평균 약 100여 건의 상담 게시물이 올라와 그 잠재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는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에 나선 이유로 "한국에서 지난 수년간 스마트폰 기반의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을 구축한 노하우를 통해, 문화적으로 익명성과 심리상담에 대한 미 충적 수요(Unmet Needs)가 높은 일본인에도 어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업적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도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에 근거한 과학적 방법론과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의 실용성을 결합한 자사의 기술력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을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일본은 겉마음(建前:다테마에)과 속마음(本音:혼네)이라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전통 문화적 특성 외에도, 최근에는 홀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다가 불의의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현상에 ‘기레루
에너지 IT 소셜벤처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는 자사의 에너지 관리시스템 ‘에너지스크럼’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스크럼(EnergyScrum)은 태양광,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산전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AI 기술로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주유소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과 전기차 충전 수요량을 예측해 수급 통합 관리를 돕는 식이다. 식스티헤르츠는 지난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약 8만 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햇빛 바람 지도’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대통령상), 제13회 소셜벤처 경진대회 대상(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친환경 분산전원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주)백패커가 입점 핸드메이드 작가 수 3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은 아이디어스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작가들의 입점이 고르게 늘며 최근 3만 4000명을 돌파, 누적 작품수도 47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아이디어스는 코로나 발생 이후 3년간 N 잡러를 비롯해 핸드메이드이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며 올해에만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8000명 이상의 작가가 새롭게 입점하는 등 작품 수도 올해 약 10만 개가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스는 현재, 매월 방문 고객수 (MAU) 500만 명, 한 달 내 재구매율 80%,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600만 건, 누적 구매자 410만 명을 달성하는 등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디어스는 기존의 오픈마켓과 달리 판매자인 작가들이 입점하기 위해서는 서류와 작품 심사를 통과해야만 하며, 입점 후에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직접 창작하지 않은 작품들, 활동이 미흡한 작가들에게 벌점부터 퇴출까지 진행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해 오고 있어 분야별 소수 작가들로 플랫폼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입점 작가
실내 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워치마일(Watchmile)’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 ㈜베스텔라랩이 ‘CES 2023 Innovation Awards Honoree’ 발표에서 스마트 시티 (Smart Cities)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 최적의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AI기반 사물 인식 기술, Non-GPS 정밀 측위 기술, 동적 지도 자동 생성 기술, 정밀 디지털 맵 제작 기술,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영상 및 AI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현황 및 빈 주차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한다. 이로 인해 주차 과정에서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시키며, 연료 사용량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킨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역 주차장, 인천 국제공항, 천호역 공영주차장, 킨텍스, 지식산업센터 및 대규모 아파트 주거시설 등에 운전자를 위한 주차장 내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워치마일’을 서비스 중이다. 베스텔라랩 정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0일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도입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번 대책이 스타트업 기술 혁신을 지켜내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정부는 기술탈취 문제의 핵심인 증거 수집의 어려움과 실효성이 현저히 낮은 현행 피해 보상 제도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 도입 △자료제출 명령권 신설 △연구개발비를 포함한 손해액 현실화 △과징금 최대 20억 원 상향 등 제도 개선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오랜 기간 피해를 호소해 온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적으로 반영된 의미 있는 조치입니다. 특히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는 피해기업이 홀로 입증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하여 공정한 소송 환경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며, 연구개발 비용까지 포함하는 손해배상 현실화는 “기술을 빼앗으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분명한 신호를 시장에 전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중기부의 직권조사·시정명령 권한 부여는 단순한 사후 처벌이 아니라 불공정 행위를 조기에 차단하는 예방적 장치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스타트업계는 이번 대책이 혁신을 존중하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참신하고 차별화된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들이 안심하고 도전할
비전 AI 전문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일본 비즈테크(BizTech)의 'AI Market AWARD 2025 Summer' 이미지 인식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AI Market AWARD'는 일본의 AI 기업 평가 제도로, 기술력, 혁신성, 고객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개발 전 과정을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슈퍼브 플랫폼은 데이터 라벨링부터 모델 학습, 배포까지 MLOps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슈퍼브 큐레이트'로 데이터 선별, '슈퍼브 라벨'로 자동 라벨링, '슈퍼브 모델'로 즉시 학습 및 배포가 가능해 AI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공개했다. 단 90만 개의 데이터로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달성한 '제로'는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만으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범용 AI 모델이다. 2018년 설립된 슈퍼브에이아이는 삼성, LG전자, 현대차, 퀄컴 등 100여 개 기업에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3개 국에 진출했으며, 특히 일
아하앤컴퍼니가 토스의 미니앱 플랫폼에 투표토론 커뮤니티 ‘아하스파링’을 출시했다. 이제 3천만 명에 달하는 토스 가입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아하스파링의 투표와 토론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가 토스 미니앱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하스파링은 사회, 경제, 정치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누구나 가볍게 투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커뮤니티다. ‘논란의 노란봉투법’이나 ‘AI 패권의 주인’과 같은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아하앤컴퍼니는 아하스파링을 전문 서베이보다 가벼운 ‘퀵 서베이’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대, 성별, 직군별로 민심과 여론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아하스파링 참여자들의 예측 결과가 실제와 거의 일치하며 ‘집단 지성 데이터’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서한울 아하앤컴퍼니 대표는 “토스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집단 지성 데이터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동으로 아하앤컴퍼니는 토스의 3천만 가입자를 잠재적 사용자로 확보하게 되면서 서비스 확장 및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프랑스 헤리티지 향수 브랜드 '셀바티코'를 운영하는 본작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AI 향기 큐레이션 플랫폼 개발 과제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벌 팁스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본작은 앞으로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AI 향기 커머스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본작의 AI 향기 큐레이션 플랫폼은 프랑스 조향 기업 로베르테(Robertet)와의 협업으로 구축된 약 5,000건의 향 성분 데이터를 활용한다. AI 알고리즘으로 개인 맞춤형 향을 추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향기 커머스 기술 표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이번 글로벌 팁스 선정은 우리 기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수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향기 데이터 커뮤니티 기업으로 성장해 뷰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9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중소상공인 발굴·육성 및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중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상공인 공동 발굴 및 지원 △보육·투자 프로그램 공동 기획 △지원사업 연계 △정책 제안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류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상공인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파트너와 협력해 스케일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도 “이제는 중소상공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라며, 현장 중심의 지원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협회 소속 투자사들과 함께 현장 맞춤형 보육·투자 연계 모델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딥테크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애즈위메이크는 자사의 빅데이터 기반 재고 자동 추적 및 매입 자동화 솔루션의 고도화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형 마트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내 음식료품 소매시장 가운데 식자재마트는 약 60조 원 규모(시장 비중 44%)를 차지하지만, 디지털 전환율은 1.5%에 불과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폐업률(21%)이 성장률(13%)을 초과하며, 운영 효율화 및 혁신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중소형 마트의 경우, 정확한 재고 파악과 수요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른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러한 운영의 비효율성과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6월 결산 기준 POS·저울·거래 데이터 13조 원 규모를 확보해 왔다. 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재고 자동 추적 ▲매입 자동화 ▲재고 회전율 개선 등을 지원하는 리테일 특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개발될 매입 자동화 솔루션은 도입
AI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의 AI 기술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웰로는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히는 AAAI(세계인공지능학회)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수상했으며, 관련 논문이 9월 중 학회 공식 학술지인 AI Magazine에 등재된다. 이번 수상 논문은 ‘신규 RQ-VAE 기반 생성형 추천 시스템을 통한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 혁신’을 다룬다. 웰로는 이 기술을 통해 국민이 정부 보조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이용자 18만 5천 명의 데이터와 24만 건의 보조금 문서를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였다. 해당 기술은 웰로의 플랫폼에 실제로 적용되어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기존 추천 시스템 대비 클릭률(CTR)이 68% 향상되었고, 780만 달러 규모의 정부 예산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이는 거브테크 기술이 정부의 효율성과 국민의 편익을 동시에 증진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웰로의 김유리안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정부와 국민을 잇는 혁신적 모델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술로 정책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로는 개인 맞춤형 정책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 바이오·헬스케어 미래인재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비R&D)2기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무역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무역협회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기획하였으며, 주요 강의주제로는 △수출 아이템 분석 △해외시장분석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해외 바이어 발굴 △창업경진대회 발표 준비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학습과 멘토링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직접 수립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강원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 직후 이어지는 창업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