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하나 됐다.자전거 휴대펌프와 받침대(KICKSTAND)의 결합, LEEMAN KICKSTAND PUMP (주) 리만의 김필호 대표 국내 자전거 인구가 천만을 넘었습니다. 웰빙 바람과 함께 불기 시작한 자전거 라이딩 열풍은 지금까지도 식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스피드와 장거리 주행에 유리한 사이클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스피드를 좀 더 높여보려는 마니아들의 니즈(NEEDS)에 따라 점점 경량화되는 사이클과 함께 자전거 용품도 그 무게를 줄일 수밖에 없는데요. (주)리만 김필호 대표는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켜줄 획기적인 융합상품을 개발했습니다. 자전거 휴대펌프와 받침대(KICKSTAND)의 결합, ‘리만 킥스탠드 펌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4 in 1, 융합이 트렌드다. 김 대표는 사이클 마니아였습니다. 회사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스키, 보드, 등산 등 여러 가지 스포츠를 즐겼지만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사이클이었다는데요, 스피드를 내며 앞으로 쭉쭉 뻗어나갈 때 스치는 바람의 상쾌함은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가 없겠죠? 그의 첫 자전거는 작은 바퀴가 아기자기한 미니벨로였습니다. 하지만 빠른 로드의 매력을 맛보고 사이클
아직도 읽니? 난 들어~on-demand 방식의 읽어주는 스마트 라디오, 울트라 (주)포스티노 김도형 대표 온갖 미디어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동안, 100년 가까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차내의 라디오. 운전자들은 더 이상 원치 않는 일방적인 콘텐츠를 들으려 하지 않는데요. 그래서인지 스마트폰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운전자들을 어떻게 위험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주)포스티노 김도형 대표가 해결 방안을 제시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골든타임을 잡다. 김 대표는 번듯한 대기업의 직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용기로 과감하게 사표를 던질 수 있었을까요? 그는 쌍용자동차 해외서비스팀 재직 당시,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이 탑재 된 스마트카를 운행해볼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자동차와 연동해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접하고 곧 시장이 변화할 것을 직감했다고 하는데요. 자신 또한 운전 중 위험을 감수하며 스마트폰을 검색하곤 하는데 이것을 해결할 혁신적인 시스템이라 생각한 거죠. 김 대표는 생각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라고. 그는 아직 시장이 넓지 않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만
이미지 하나로 소통하는 세상! 사진 속 사물을 콕 집어 설명하는 SNS, 필픽(Fillpic) 필픽 한승훈 대표 바야흐로 이미지 시대. 스마트폰과 SNS가 발달하면서 장문의 글보다 사진 한 장이 갖는 힘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그렇다 해도 사진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고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한승훈 대표가 개발한 SNS 앱 '필픽(Fillpic)'은 마치 사진을 앞에 두고 서로 마주보며 대화하는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미지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앱, 필픽을 소개합니다.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바꾸는 방법은 없을까? 실내건축학을 전공한 필픽 한승훈 대표는 인테리어 업계에서 십여 년간 실무에 몸 담았다고 합니다. 공간이나 제품 이미지를 보며 회의를 하는 것이 일상이었다는데요. 하지만 벽에 액자 하나 거는 일마저도 꽤나 복잡했다고 합니다. "벽 사진을 찍고 포토샵으로 액자를 합성해서 보통 3안까지 만들어서 보내요. 클라이언트나 설계자가 마음에 안들면 이 과정을 또다시 반복했고요." 한승훈 대표는 당시 이러한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휴대폰으로 심플하게 주고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벽을 찍
“쉿!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이야” 오직 둘만을 위한 메시지, NFC 스마트메신저 부토인형 (주)트리온베이 강석열 대표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전체 가입자의 약80%로, 전세계 1위입니다. 모든 안드로이드폰에는 NFC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이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NFC라는 용어조차 우리에겐 생소하지요. NFC는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자로 근거리에서 터치만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주)트리온베이의 강석열 대표는 편리하고 안전하지만 많이 상용화되지 않은 NFC 기능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했는데요. NFC 태그와 콘텐츠 공유앱 ‘우동(우리끼리 동영상)’을 활용한 감성메신저 부토인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혁신의 시작은 모방이다” NFC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용 분야가 점차 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미한 수준인데요. 현재 널리 상용화된 분야는 T머니 교통카드나 아파트 출입카드 정도입니다. 강 대표는 하이패스나 물류자동화 등 국가서비스에 이용된 NFC의 기술적 노하우를 일찍이 캐치했습니다. 좋은 기술이 많은 분야
우리 집 반려동물 건강 지킴이! 반려견을 위한 스마트 웨어러블 헬스케어 솔루션, 펫피트(PetFit) 펫피트 김용현 대표 국내 애견 인구가 천만 명을 넘은 시대, 이제 반려견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이자 친구가 되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것이 바로 동물의 건강 상태이지요.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애완동물의 건강을 꼼꼼하게 관리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인데요. 청년 창업가 김용현 대표가 출시한 반려견 웨어러블 기기 ‘펫피트’는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마음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탄생하다. 착용과 충전 모두 간편한 펫피트 대학교 창업동아리 출신의 젊은 청년들로 이루어진 벤처기업 펫피트. 대학 시절부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업의 매력에 푹 빠졌던 펫피트의 김용현 대표는 지난 2013년 여름, 마음이 통하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조업에 대한 아무런 지식 없이 과감히 도전한 창업. 하지만 이들에게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금, 드디어 창업을 시작하며 구상했던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지요. 지난 5월부터 온라
세 번의 도전 끝에 탄생한 바른 자세 제조 전문기업- e편리한세상(주) 박세호 대표 - 허리 통증은 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질환 중 하나죠. 최근에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2030 청년 세대, 10대 청소년들까지 허리 통증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성공스토리에서는 사람들의 바른 자세와 건강에 집중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한 스타트업을 만나봤는데요.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엉덩이와 허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혁신제품 ‘밸런스닥터’를 선보인 e편리한세상(주)의 박세호 대표입니다. e편리한세상 박세호 대표.Q. 본인 및 회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A. e편리한세상의 박세호 대표입니다.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신체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여러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학생 때 기계공학과 설계를 전공했는데, 대학원에서 산업공학을 배우며 인간공학이라는 학문을 접했어요. 인간공학이란 인간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인간을 위해 사용되는 물체, 시스템, 환경의 디자인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기존보다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응용학문인데요. 이 학문을 접하고부터 사람들의 건강과 바른 자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
데이터 유통을 통한 출판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꿈꾸다- 브레인콜라 김강산 대표 - 우리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정보가 부족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보다 올바른 정보, 나에게 보다 더 잘 맞는 정보를 찾는 것이 중요해졌죠.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 특히 그렇습니다. 서점에 들어서면 정말 많은 책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누구나 한 번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성공스토리에서는 이러한 고민에 해답을 던져주는 한 스타트업을 만났습니다. 개인화 책 추천 애플리케이션인 잉크(iinnk)를 개발한 브레인콜라의 김강산 대표입니다. 브레인콜라 김강산 대표.Q. 본인 및 회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산입니다. 대학 1학년 때부터 스타트업을 해왔어요. 교육 기업 이투스에 초기 멤버로 들어와 13년 간 일하며 누드교과서를 비롯한 사회 교과 콘텐츠를 만들었죠. 그때부터 출판과 연을 맺게 됐어요. 이처럼 오랜 시간 교육·출판 산업의 경험을 쌓아오다가 2015년 4월부터 지금의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2015년 11월 11일 브레인콜라(Braincolla)를 설립했어요. Brain과 Collabo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으로 ‘스마트러닝’ 혁신 이끈다- CreationPot 박윤규 대표 인터뷰 - 우리 사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유통, 금융부터 농업에 이르기까지 이젠 ‘스마트’라는 단어가 붙지 않은 산업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데요. 기술의 발달로 크게 변화하는 산업 중에서도 눈여겨볼만한 분야는 바로 ‘교육’입니다. 현재 이러닝 기술 등 ICT를 기반으로 미래 학교 모습과 교수학습의 혁신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중심에는 스마트러닝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속 스마트러닝의 혁신을 이끄는 한 스타트업을 만나보았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용 앱 서비스 스타트업, CreationPot의 박윤규 대표입니다. CreationPot 박윤규 대표 Q. 본인 및 회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CreationPot 박윤규 대표입니다. 사용자가 더 나은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학습을 돕는 앱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7개의 서비스를 개발하여 현재 3개의 학습용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게임,눈 감고도 하겠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 지음 (주)다누온의 김용태 대표(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CT리포터 인터뷰) 아이디어 상품은 단지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항상 대상은 장애가 없는 일반인이죠. 하지만 편리한 생활은 일반인뿐 아니라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당연히 누려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주)다누온의 김용태 대표는 일반인이 아닌 시각장애인의 시각으로 아이디어 상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는데요,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 지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맹인악사는 앞을 볼 수 없어도 소리를 잘 살필 수 있기에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세종대왕께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관현맹인에도 관심을 가지셨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맹인 악사를 등용하여 그들의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선진복지시스템을 구현하셨습니다. 관현맹인은 세종 때부터 고종 때까지 활동이 이어지다가 일제시대에는 자취를 감추었고 2011년 다시 부활하여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용태 대표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더군요. 때마침 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을 계획하고 있
기술과 생명 향한 비전! 바이오 3D프린팅 대기업 연구원에서 창업가로 변신하기까지, 권동엽 대표 3D프린팅은 현재 가장 각광받는 사업 분야 중 하나입니다. 단순화된 모형부터, 건축물이나 복잡한 시제품과 같은 구조화된 대상까지 원본과 거의 유사한 형태로 복제하는 기술인데요. 모든 기술이 그러하듯, 3D프린팅 또한 기회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몇 해 전 영국에서는 3D프린터로 총기를 불법 제작하는 공장이 적발되기도 했죠. 프로메테우스의 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불씨가 안겨다줄 긍정적 실효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이견이 없는 듯합니다. 대표적인 응용 영역이 바로 의료 산업이죠.권동엽 대표가 이끌고 있는 ‘오가메디’는 바이오 3D프린팅 기술 전문 기업입니다. 환자의 MRI나 초음파 신체 장기 영상을 3D프린터로 출력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삼성 연구원 출신이었던 그는 3D프린팅 전문교강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어 창업까지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권 대표가 들려주는 사업화 이야기, 그리고 바이오 3D프린팅 기술의 비전에 귀 기울여보시죠. 오가메디 권동엽 대표 승승장구 이면의 그림자, 그리고 공부즐거웠던 회사 생활, 기대 이상의 성과와
장난감과 IT가 교육으로 만나다스마트블록 만든 프레도 김관석 대표 아이들에게는 무엇이든 놀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교과서는 옛날과는 사뭇 다르다. 한 눈에 보기에도 재미있어 보이는 내용과 활동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다. 학습 부담도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여전히 ‘학습’은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영악하게도 재미를 느낄만한 부분만 쏙 취하고 학습효과를 기대할만한 단계에서는 손을 놔버리곤 하니까. 아이들이 지겨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놀면서 배우는 스마트블록을 개발한 김관석 대표로부터 놀이와 학습을 조화시켜 나간 과정을 들어본다. 스마트블록은 기존의 블록 완구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생소한 개념의 제품이라 독자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기존의 블록은 장난감으로서의 기능이 강했습니다. 물론 다양한 조합을 통해 공간지각능력이나 창의력을 키운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러나 여기에 교육적인 효과를 강화한다면 훌륭한 학습교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아이디어의 출발점이었어요. 특히 아이에게는 생활 자체가 놀이고, 그래서 놀이를 통해서 교육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주목한 것이 교육컨텐츠와 IT 기술을
친환경 전문가, 도시농업으로 글로벌 브랜드 꿈꾸다‘다목적 기능성 식물 재배기’ 개발한 이훈재 대표 한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우리 일상의 큰 에너지를 주기도 합니다. 직장인들 중에는 퇴근 시간, 혹은 주말을 이용해 자신만의 창의적 활동을 지속하는 이들도 많죠. 쉬지도 않고 늘상 바쁘게 사는 모습이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을 안길 수도 있겠지만, 정작 당사자들에겐 그런 생활이 곧 쉼이자 행복입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죠.이번 ‘타운인 이야기’에서 만나볼 분은 오랜 공직 생활 끝에 창업을 이룬 우수정원 이훈재 대표입니다. 37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친환경 분야 특허를 출원하는 등 자신의 전문 분야를 한 뼘씩 개척해나갔죠. 하루하루 파종된 그의 지식과 성과는 자연스레 창업이라는 싹을 틔웠습니다. 빗물 저수 방식의 옥상 텃밭용 친환경 화분을 개발한 이훈재 대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시죠. 우수정원 이훈재 대표 사람과 도시 모두 살리는 ‘친환경 도시농업’현재 전국 각 지자체별로 도시농업 관련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쁜 도시인들의 귀농 열망 간접 해소, 친환경을 위한 도시 녹화의 필요성 등으로 인해 도시농업 분야는 이른바 ‘창조농업
생활 속의 간단한 불편이 창조의 원천 배선규 비앤홈스 대표 애완동물이나 아이를 키우는 집은 씻는 시간이 전쟁이다. 말 안 듣는 애들 씻기기도 바쁜데 한참 바쁠 때 꼭 샤워기 때문에 낭패를 한번씩 본다. 급하다고 바닥에 눕혀놓은 것을 깜빡하고 물을 틀었다가 샤워기가 제멋대로 춤추는 바람에 온 몸에 물을 뒤집어쓰곤 하는 것. 결국은 호통을 한 번 치고 나서야 힘겹게 목욕을 끝내곤 한다. 사람들은 이런 불편에 대해, 대개는 포기한다. 그냥 내가 부주의했겠거니 하고 넘어가기 일쑤다. 그러나 이런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사람이 있다. 배로 배선규 비앤홈스 대표다. 배 대표는 생활에서 겪은 소소한 불편함을 아이디어로 해결했을 뿐 아니라, 멋지게 사업화에도 성공했다. 생활 속에서 찾은 아이디어니 소비자의 호응도 따라오기 마련. 샤워기 홀더 하나로 창업의 꿈을 이룬 배 대표를 만나본다. 창조경제타운에서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창의발명대전 은상도 수상하셨는데요,축하드립니다!!아무래도 생활 속에서 찾아낸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텐데요, 어떤 계기로 아이디어를얻으셨나요? 평소에 생활의 작은 불편도 쉽게 지나치지 않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편입니
런던에서부터 서울까지, 새로운 스타일을 꿈꾸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첫 번째 삶은 해외유학 후,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직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전도유망한 금융인으로서의 삶입니다. 두 번째 삶은 10명 중 8명은 실패한다는 창업시장에서,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도 없는 분야로 나 홀로 창업에 도전하는 삶입니다.여기, 첫 번째 삶을 포기하고 당당히 두 번째 삶에 도전하는 여성 창업가가 있습니다. 바로 보나키 바이 보니킴 김보현 대표입니다. 보나키 바이 보니킴은 영국 고급 패션 쥬얼리 & 액세서리 브랜드 애슈비(ESHVI)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국내에 론칭된지는 1년도 되지 않았지만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그럼 지금부터 ‘블링블링’한 그녀의 창업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까요? 보나키 바이 보니킴 김보현 대표 안정 대신 행복에 도전하다김보현 대표는 중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치고 영국에서 금융 관련한 석사를 전공한 해외파 인재입니다. 직장도 싱가포르에 있는 국제적 금융회사에서 일하면서 누가 봐도 성공한,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김대표는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누구나
업무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꽃을 피우다조진영 메모리큐브 대표 요즘 컴퓨팅 환경의 대세는 ‘클라우드’다. 발전된 네트워크 환경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기기의 저장장치가 아닌, 온라인상의 가상공간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구글 드라이브’나 ‘아이클라우드’, ‘다음 클라우드’, ‘네이버 엔드라이브’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들이다. 요즘은 아예 집이나 사무실의 데스크탑 컴퓨터를 개인용 클라우드 저장장치로 이용하는 서비스도 등장했고 외장하드디스크에는 클라우드 기능이 결합되어 나오곤 한다.최근 국내 기업이 내놓은 제품이 업계에서 화제다. 기존의 클라우드를 뛰어넘는 기능과 편의성으로 무장한 ‘모바일 서버’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메모리큐브’의 ‘포켓쉐어5’. 메모리큐브의 조진영 대표를 통해 제품의 탄생 과정을 들어보았다. 포켓쉐어5는 PC와 저장기능을 합쳤다고 하는데, 어떤 제품인가요?모바일 기기가 IT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지만 저장용량의 한계가 있었죠. 멀티미디어 파일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요즘은 32gb 정도는 금방 저장공간이 부족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대체 저장장치’였죠. 스마트기기 자체의 용량을 늘릴 수 있다고는 하
피스 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가 프리아이콘(Pre-ICON)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페이스애드는 3년 간 30억 원의 신용보증과 함께 방송(유튜브 포함) 연계 및 광고비 지원 등을 통한 홍보역량 강화와 경영지원 및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하는 프리아이콘 기업 선정은 고성장 진입 초기 단계 및 혁신아이콘 선정 직전 단계에 있는 창업 2년에서 10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신용보증기금이 기술성 및 혁신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중 일환이다. 2017년에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CBD, GBD, YBD, BBD(이하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연면적 9,000평 이상의 프라임오피스 빌딩에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를 설치/운영한다. 지난 4월에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 아셈타워에 65인치 2단 미디어 포함 총 33기의 미디어 설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광화문 콘코디언 빌딩, 여의도 파크원(parc.1), 판교 테크원타워 등 서울/수도권 도심 핵심 오피스 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을 중심으로 400개 이상의 빌딩과 계약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알토스벤처스를
AI 교육기업 스터디맥스가 인간과 동일하게 소통하며 영어를 가르쳐주는 AI 화상 영어 회화 서비스 ‘맥스 AI’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람과 동일한 가상인간이 음성 위주의 교육을 넘어, 화상 수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만든 영어 회화 과외 수업이다. 맥스 AI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영어과외를 구현한다. 지난 수업의 대화를 모두 기억해 이를 기반으로 프라이빗한 영어 대화를 이끌어 준다. 짜인 각본처럼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대답에 따라 AI 원어민 선생님이 학습자에게 반응을 한다. 대화에 맞춰 입모양이 움직이는 것은 물론, 몸짓 또한 다변화되어 실제 외국인과 화상 통화를 하는 듯한 생생함을 제공한다. 원어민 AI 과외의 등장으로 화상, 전화 영어 시장에 큰 변화와 성장이 예상된다. 원어민 영어 수업 시 외국인 선생님이 한국말을 이해하지 못해 초보자들이 수업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과 달리, 맥스 AI는 학습자가 한국어로 답해도 이를 이해해 수업과 대화가 끊김 없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학습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코멘트와 대화기록, 한국어 자막도 제공한다. 맥스 AI는 전화영어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생님을 부족한 지방의 공교육 및
사진 : 컴업 2024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 단체 사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 2024’를 오는 12월 11일과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스포는 8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컴업 2024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열고 행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컴업 2023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전반적인 운영 계획과 프로그램별 기획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컴업 2024는 지난 행사를 통해 구축한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체계를 활용,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엑스로 행사 장소를 이전하고 기존 3일에서 양일간 개최로 변경해 참관객 대상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인다. 또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 중심이었던 타깃 참관객을 예비창업가와 일반 대중까지 확장한다. 국가관이나 스타트업 부스 운영은 물론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 쇼케이스, 오픈마이크, 채용 연계 등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행사 스펙트럼 확장은 물론 창업 열기도 북돋운다. 글로벌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고도화한다. 우선 자체 개
서울특별시와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에서 트리플에스 데모데이에 참여할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한 ‘트리플에스 IR DAY’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 트리플에스 투자유치 프로그램은 서울 스타트업 스케일업(Seoul Startups Scale-up) 프로그램의 약자로 캠퍼스타운 보육기업 및 대학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가능성을 제고하고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의 캠퍼스타운 보육기업 또는 대학 창업지원기관으로부터 창업 보육을 받은 이력이 있는 창업기업이다.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대상으로는 △투자유치 전략 특강 △BM 점검 컨설팅 △IR DECK 고도화 컨설팅 △IR DAY 등이 제공된다. IR DAY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발된 10개 사는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통합 데모데이인 트리플에스(SSS+)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트리플에스(SSS+) 데모데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기업에는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1억 원의 투자 검토 기회를 제공한다. 이현광 센터장은 “트리플에스 IR DAY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상반기 출자사업 운용사를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총 116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결성 목표액은 출자금액의 10배수인 1,160억 원이다. 이는 인천센터가 2021년부터 출자사업을 운영해 온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이다. 주요 출자 분야는 △벤처기업 △벤처창업(창업 초기) △청년창업 △초격차이다. 출자 분야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투자사는 출자액의 3 배수를 인천 지역에 의무 투자해야 하는 조건부 출자인데, 인천에 본사를 둔 투자사의 경우에는 의무 투자가 2 배수로 완화된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인천시 재원 600억 원을 활용하여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21년도에 조성한 지자체 주도형 모펀드 사업이다. 인천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으며, 인천 관내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마중물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산업 정책에 맞춘 벤처기업, 청년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출자사업을 추진하여 2023년 기준 27개 조합 7,284억 원 펀드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인천 기업을 위해 확보한 투자 마중물 860억 원 중 387억 원의 투자가 진행되었다. 이한섭 센터장
사칭 차단 서비스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은 오늘 유명인 및 기업, 기관 사칭 게시물 및 웹사이트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사칭 차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크비전의 ‘사칭 차단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추고 있다. AI 기반 도메인 스크리닝 및 로고 디텍션: 전 세계 99% 이상의 도메인을 탐지하고 의도적 오탈자 도메인까지 포착하며, 자동화된 로고 인식 기능을 통해 사칭 사이트를 정확하게 식별한다. 다국어 지원 및 폭넓은 채널 연동: 15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검색엔진, 웹사이트, SNS 등 1500여 채널을 연동하여 다국어 사칭 광고 및 게시물을 탐지한다. 맞춤형 제거 방식 및 UDRP 지원: 사칭 유형 및 채널별 특성에 따라 신고, 차단, 도메인 폐쇄 등 다양한 제거 방식을 적용하며, 사칭 웹사이트의 도메인 권리를 되찾는 데 필요한 UDR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은행, 가상자산 거래소, 방송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미 마크비전의 ‘사칭 차단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외 패션, 리빙, 증권, 금융, 가상자산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하락 및 고객 피해 방지에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사칭 차단 서비
주거용 부동산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 내방니방은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프로그램 15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 및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 전문 업체다. IT 플랫폼 기술을 통해 1인 주거용 부동산 브랜딩과 운영관리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가 운용하는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육성 제도로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내방니방은 최종 선정되어 △맞춤형 신용보증 △보증 연계 투자 △민간 투자 유치 △성장 단계별 해외 진출 프로그램 △광고·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내방니방은 틈새시장을 낮고 넓게 공략하는 서비스 전략으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은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브랜딩과 IT플랫폼 기술을 통해 운영관리를 쉽게 만드는 “공간브랜딩-부동산 서비스”가 있다. 또한, 주거공간 브랜드 '위플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같은 생활권에 속한 ‘우리’에게 합리적인 주
사진 : 오토메이트 학회 세미나에 단독 세션으로 초대된 플로틱 이찬 대표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Automate) 2024’ 전시에 참가해 회사의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선보이고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참가하는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 Chicago)에서 개최되며, 약 800개 이상의 로봇 및 자동화 기술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업 부스를 비롯해 전시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학회 세미나를 통해 자동화 산업 전반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알려진다. 플로틱은 단독 부스에서 회사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를 활용한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피킹 프로세스를 선보인다. 플로웨어는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 솔루션이다.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 비용으로 약 6주 내에 센터 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고,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