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기반 자율 대응 챗봇 서비스 아쿰(AQOOM)이 정식 론칭을 앞두고 무료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쿰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기반으로 사용자 FAQ, 봇 방지, 광고 차단, 마케팅 데이터 제공 등 운영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 관리 종합 서비스이다.
아쿰을 이용하면 그룹 채팅방에서 고객의 질의응답을 자동으로 대응하고 특정 비방, 나쁜 단어, 문장들을 차단 및 삭제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인지 봇인지 인지 가능하여 나쁜 의도를 갖고 그룹방에 참여하는 봇을 차단할 수 있으며 이미지 인식 패턴이 가능하여 사진이나 이미지가 도용될 경우 삭제 및 차단할 수 있다. 그룹방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유저의 기록도 자동 삭제된다. 채팅 그룹 내의 불필요한 행동이나 서비스와 무관한 사용자들의 채팅 데이터도 차단 및 삭제 관리하여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고 기업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아쿰을 운영하는 히숲컴퍼니의 김재원 대표는 “우연히 블록체인 CM 관계자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텔레그램 커뮤니티에 평균 1.3만 명의 고객이 참여하고 있고 이를 관리할 때 불편한 점을 들었다”며 “이에 커뮤니티 관리를 위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위주로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쿰은 현재는 메신저 마케팅이 활발한 블록체인 기업을 중심으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차 산업군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