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2025년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9기와 10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총 75명의 마케터와 66개 소상공인 업체를 매칭하여 총 3,547건의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스토어 운영, SNS 홍보 콘텐츠 제작, 검색 광고 등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맞춤형 전략을 수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소상공인 매출 ‘쑥쑥’… 디지털 전환의 힘 입증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소상공인의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이다. 강릉의 ‘삶은감자’는 마케터 지원을 통해 매출성장률 1,095.4%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으며, 원주의 ‘단디잇’과 춘천의 ‘시크릿스퀘어’ 등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 소상공인 22개사가 신규 매출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소외 지역 없는 지원… 가뭄 피해 강릉 지역 ‘추가 지원’ 눈길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전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했다. 양양, 영월, 인제 등 소멸위기지역 12개사 소상공인을 지원하여 도 대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10기 활동 중에는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던 강릉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 연장활동을 운영하는 등 지역 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탰다.
■ 실무 중심 인재 양성… 취·창업률 27.7%로 상승세
마케터들의 취·창업 성과도 빛났다. 2025년 평균 취·창업률은 27.7%로 전년(21.8%) 대비 5.9% 상승하며 중장기적 인력 양성 효과를 입증했다. 취·창업자 중 61.9%가 마케팅 및 콘텐츠 관련 분야로 진출했으며, 9기 마케터 중에는 본인이 매칭되었던 소상공인 업체에 직접 채용되는 등 실무 역량을 인정받은 우수사례도 배출됐다.
■ 2026년 11기 모집… 공고 진행중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첫 기수인 11기 마케터와 참여 소상공인 모집공고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에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밀착 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자생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은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실무경험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마케팅 전문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