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Lounge 세컨더리 투자 Private IR’ 행사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7일 ‘S.Lounge 세컨더리 투자 Private IR’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회수시장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S.Lounge는 **회수 수요 투자기관**과 **성장 단계 스타트업**을 비공개로 연결하는 세컨더리(중간 회수) 전용 IR 프로그램이다. 서울센터는 지난 1년간 S.Lounge를 총 11회 운영하며 185개 투자기관과 54개 기업 참여를 유도했다. 이 기간 125건의 후속 미팅, 총 7건의 구주거래를 성사시키며 공공 기반 세컨더리 플랫폼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IPO, M&A 둔화 및 벤처펀드 만기 도래에 따라 중간 회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센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S.Lounge의 정례 운영을 이어왔으며, 내년에는 △바이오·딥테크 등 산업별 특화 트랙 도입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공동 IR △전용 세컨더리 펀드 결성 추진 등을 통해 회수와 재투자가 연결되는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근 대표는 “올해 확보된 기업·투자사·거래 데이터는 공공기관이 회수시장 인프라 조성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