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산업진흥원과 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11월 5일 고양시에서 ‘고양시 기업의 육성 및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창업지원 인프라와 투자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고양시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유망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협회 회원사 연계 지원 △보육•투자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추천 협력 △스타트업 대상 지원사업 연계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양시 내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 모델 구축과 협회 회원사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와의 연계를 통한 민간 주도형 성장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를 견고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은 “그간 초기 스타트업 중심의 지원에서 나아가, 이제는 지역 기반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고양산업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협회 소속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들과 함께 현장 맞춤형 보육•투자 연계 모델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