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 강원창업주간’을 맞아 지역 창업 생태계의 열기를 한층 높이는 두 개의 주요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11월 5일, 강원혁신센터는 강원대학교 KNU스타트업 큐브에서 ‘강원 BRIDGE 10월 월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헬스케어와 로보틱스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 6개 팀이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을 펼쳤다.
특히, 에스엘인베스트먼트·대교인베스트먼트 등 유력 벤처캐피탈과 SK텔레콤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강원권 기술창업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이어 진행된 1:1 투자상담회를 통해 참가팀들은 투자 전문가들과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후속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같은 날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는 ‘2025 강원BRIDGE DEMODAY [G-스타트업 X 푸드테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원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강원 BRIDGE 푸드테크 육성사업’ 참여기업 12개사(피디알브이, 유케어, 에이치앰디사이언스, 지플랜, 컨플, 온코인, 메인, 보타노스, 에스엠해썹, 뉴로팩, 우림아이씨티, 비네이처바이오랩)가 참가해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선보였다.
더밀크 손재권 대표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벤처캐피탈(VC) 1:1 투자상담과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혔다.
이날 진행된 두 개의 데모데이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2025 강원창업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총 150여 명의 창업기업 관계자, 예비창업자, 투자자 등이 참석해 뜨거운 지역 창업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강원창업주간’을 맞아 연이어 진행된 두 번의 데모데이는 강원 지역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전국 투자 생태계에 각인시키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창업기업들이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혁신센터가 창업주간 이후에도 투자·육성·글로벌 진출 전 과정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투자유치,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