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시민 체감형 AI 교육 강화

2025.08.08 00:24:06



서울 AI 허브가 일반 시민을 위한 AI 강연과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며, 인공지능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서울 AI 허브는 올해 상반기부터 ‘AI 프론티어스 시리즈(AI Frontiers Series)’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대상 공개 AI 강연과 실습 중심 AI 교육을 운영 중이다. 전문성을 갖춘 강연자들과 글로벌 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AI의 개념 이해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6월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를 초청해 'AI 시대의 현재, 그리고 함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고, 7월에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흐름과 미래 전망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흐름을 이어 7월 29일 양재동에 있는 서울 AI 허브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함께한 AI 교육이 열렸다. ‘비개발자를 위한 MS Copilot 에이전트 부트캠프(코딩 없이 만드는 나만의 AI 비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80여 명의 일반 시민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재석, 허석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가 나섰다. 


참가자들은 자연어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일상과 업무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시나리오를 실습했다. '이력서 검색 에이전트', 'HR 에이전트', 개인 맞춤형 AI 비서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기반으로,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AI 서비스를 직접 구현애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앞서 7월 22일에도 ‘AI 프런티어 시대, 생존을 위한 열린 AI 기술들’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재석, 박해선, 송민석 MVP가 강사로 참여해 Copilot Studio 구조와 기능, 생산성 향상 사례, 실제 기업 도입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 기반 강연을 진행했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AI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AI를 쉽게 체험하고, 실제 생활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서울 AI 허브는 비전공자도 기술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AI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 AI 허브는 오는 8월 26일에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AI 교육을 진행한다.



Jo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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