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사이드킥 랩스(Sidekick Labs)’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알토스 벤처스(Altos Venture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사이드킥 랩스의 핵심 모델인 ‘라이브파이(LiveFi)’ 고도화와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가속하는 데 집중될 예정이다.
사이드킥 랩스는 창작자와 시청자 모두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LiveFi’라는 콘텐츠 제작–사용자 참여–온체인 전환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개념의 신개념 스트리밍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인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의 공식 지원을 받고 있으며 OKX Web3 월렛과의 통합, 구글 클라우드 Web3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개발 리소스를 확보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000명 이상의 스트리머가 사이드킥 랩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고 있다.
알토스 벤처스는 미국과 한국을 중심의 초기 단계 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털로, 쿠팡, 로블록스, 크래프톤, 토스, 리모택시코리아 등의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Web3 인프라와 실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결합한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어베일(Avail)’, ‘사인 프로토콜(Sign Protocol)’, ‘콘듀잇(Conduit)’, ‘블록어스(Blockus)’ 등에 투자했다.
이번 사이드킥 랩스 투자는 ‘관심은 곧 자산(attention is asset)’이라는 투자 철학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선택으로 알려졌다. 사이드킵 랩스는 유치한 투자금으로 ▲제품 개발 속도 향상 ▲사용자 기반 확장 ▲이더리움(ETH) ▲ 솔라나(Solana) ▲ 베이스(Base) ▲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등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드킥 랩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사이드킥 랩스 LiveFi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사용자 중심의 온체인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을 확대해 나가며,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