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상반기에 유망 스타트업 5개 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강원혁신센터가 운용 중인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과 ‘강원청년창업펀드1호’ 2개의 투자조합을 통해 총 2억 3천만 원 규모로 이루어졌다.
투자기업은 강원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으로, 강원 지역 소재이거나 강원 지역으로 이전하여 지역창업 생태계의 일원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기업 5개 사는 ▲내연기관 기반 상용차를 수소차량으로의 개조 플랫폼 개발 및 양산기업 ‘파로텍’ ▲AI기술과 치아 컬러 추출 엔진을 기반으로 치과와 기공소를 잇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T-GRID 개발기업 ‘어나더닥터’ ▲휴먼센트릭 LED 조명제조기업 ‘더바이오’ ▲SaaS 기반 캠핑장 개발 및 운영 통합관리 솔루션기업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 ▲음반기획지원 데이터 제공서비스, PLAYCOUNT 개발 기업 ‘사운드엣’이다.
특히 이번 투자기업은 강원자치도 전략산업분야인 바이오·헬스, 미래차/수소, 스마트관광, ICT융복합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향후 강원자치도 전략산업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강원혁신센터는 창업-BuS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초기에 빠른 투자가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도내 초기투자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유망 창업기업이 지역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강원자치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올해 유망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지원하여 초기투자까지 빠르게 연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강원지역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IR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