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웨이브 글로벌 기업 2개사, 日 현지 투자 시장 성공적 첫걸음 내딛어

2024.11.13 21:45:40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2차 빅웨이브 글로벌IR’을 현지시간 13일 일본 도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도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 Campus Tokyo)에서 ‘빅웨이브 글로벌IR’ 및 일본 기업과 1:1 매칭 밋업이 진행됐다. 또한 현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미라이컨설팅’의 글로벌리더 바스넷 체트리 레디엇(Basnet Chettri Pradyot)이 연사로 올라 일본 시장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일본 M&A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IR에는 도시단위 3D 건물 에너지 진단 및 효율 최적화 플랫폼 ’와티(watti)’를 개발한 ㈜나인와트, 골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와주는 골프 토탈 이동 솔루션 ‘버디비(Birdy bee)’를 개발한 ㈜올빌이 무대에 올라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후, 2개 기업은 일본 현지 관계자 1:1 매칭 밋업을 통해 일본 대‧중견기업, CVC, 투자사 등과 협업 등 세부적인 논의와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또한 일본 현지 최대 규모인 투자사 퍼런스 GRIC2024(GROWTH INDUSTRY CONFERENCE 2024)가 14~15일에 진행되며, 참관을 통해 영업망 및 투자처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시장의 안정적인 랜딩을 위한 창업공간 지원 및 현지 법인설립 등 초기단계를 지원하는 미나토구 산업진흥센터와 시부야구 창업지원센터도 방문하여 현지 지원과 협업 가능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빅웨이브 글로벌 IR 일본’은 지난 10월 진행된 ‘빅웨이브 글로벌 IR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었으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센터 이한섭 센터장은 “일본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는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혁신적인 기술 수용, 그리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특징”이라며, “이러한 환경은 국내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인천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웨이브(BiiG WAVE)는 2021년 인천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센터가 함께 칭한 인천의 대표적 스타트업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지난 3년 간 59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1,291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2024년부터는 빅웨이브 2.0 단계로 발전하여 본격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을 시작,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5개 사를 지원하고 있다.



Jo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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