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유통되는 딸기는 일본 딸기 품종인 아키히메 (장희)랑 레드펄 (육보)이 대세였다. 이걸 빌미로 일본 정부는 전문 변호인단을 꾸려 매년 한국으로부터 딸기 종자 로열티를 60억씩 받아갔다. 이를 보다 못해 논산 농업기술원에서는 토종 딸기 종자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연구를 진행했는데 무려 10여 년 만에 개발된 국산 딸기 종자가 바로 '설향'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설향을 논산 농민들에게 보급했지만 키워보니 과육이 너무 물러 터져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과육이 무르면 유통과정에서 상처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마침 지나가던 논산 딸기 연구회 회장이 훈수를 뒀다. 일본산 품종 키우듯이 물을 많이 주지 말고, 물을 조금씩 나눠서 주면 괜찮다는 것이다. 논산 딸기 연구회 회장의 기적 같은 말 한마디로 설향 품종은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물을 조금만 주니 당도도 높아지는 엄청난 비밀까지 알게 되었다. 이렇게 되니 일본에서는 난리가 났는데 한국 같은 나라가 어쩧게 종자를 개발하겠냐며 로열티 내기 싫어서 사기 치고 있다고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본은 한국에게 설향에 대한 연구자료를 내놓으라고 하였
특허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기술 특허만 우선으로 알고, 디자인 특허나 식물 특허를 우습게 아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디자인 특허 (이번 기고문의 주제)를 많이 가지고 있는 애플 회사나, 식물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는 몬사토의 횡포 (다음 기고문의 주제)에 가까운 독점은 상식으로 잘 알아두면 좋겠다. 무려 7년간 이어져 온 애플과 삼성전자 간 디자인 특허 법정 공방에 끝이 보이고 있다. 배상액의 범위를 두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1심 배심원단이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연방지법 배심원단은 ‘둥근 모서리’ 등 애플 디자인 특허침해와 관련해 삼성에 5억 3900만 달러(약 5800억 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1심에서 평결했다. “애플은 아이폰을 만들기 위해 4년을 투자했는데, 삼성전자는 단 3개월 만에 디자인과 UI를 베꼈다.”지난 2011년 애플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제품군인 ‘갤럭시 S 4G’, ‘넥서스 S’와 태블릿 PC ‘갤럭시탭’ 등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베꼈으며 이는 “선을 넘은(Cross the line)”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죠.
2019년 5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와의 모든 거래를 사실상 금지하는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동하였다. 작년에는 화웨이 왕국의 공주(회장의 딸)를 체포하는 일도 있었다. 화웨이는 어떤 기업이며, 왜 미국 및 여러 나라에서 화웨이를 싫어할까? 회사 사명부터가 국수주의적이고 국가주의적이며 또 편협한 중화 민족주의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데, '화웨이(华为, 화위)'는 '중화민족을 위하여 분투한다'는 뜻으로 원래는 "중화민족을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다. 2000년대 초중반의 기사와 도서를 검색하면 분명히 그런 뜻으로 회사명을 지었다고 나와있었으나 최근에는 이해 대한 해설을 살짝 바꿨는지 '중국이 만든 뭔가 좋은 것' 中华之作为(中華之作為, 중화지작위), 혹은 '중국은 미래가 밝다' 中华有为(中華有爲, 중화유위). '중화민족에 미래가 있다'로도 해석할 수 있는, '중화민족을 위한다'는 뜻이 들어간 것은 같으나 중화민족주의를 약간 탈색한 방식으로 주장한다. 2013년과 2016년 화웨이를 아시아의 글로벌 리더라고 칭하는 영문 책, 그리고 화웨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다르게 설명을 붙여 다른 식으로 주장하는 것을 알
한 여름에 뜨거운 들판이나 논밭이나 공사현장에서 일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소 같은 가축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고, 근대에는 트랙터 등 농기구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고, 불도저 같은 대형 공사기구를 사용하여 건축 공사를 한다. 한편 현대에는 농사, 건축공사 같은 힘든 일, 그리고 핵발전소의 위험한 일들을 시키기 위하여 로봇을 사용한다.예를 들어 후쿠시마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시에 로봇들을 사용했다면 많은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겠다. 또한 불과 3분 밖에 숨을 참지 못하는 인간들 대신에 수중 로봇도 발명 되었다. 이렇게 힘든 일뿐만 아니라,시간과 돈을 절약하기 위하여 로봇들을 만들어 냈다.심지어는 전투용 로봇과 날아다니는 드론, 무인전투기, 무인 공격함, 무인 잠수함들은 적국에 가서 대량 살상도 가능하다. 로봇(문화어: 로봇, 영어: robot)은 사람과 유사한 모습과 기능을 가진 기계, 또는 무엇인가 스스로 작업하는 능력을 가진 기계를 말한다. 제조공장에서 조립, 용접, 핸들링 등을 수행하는 자동화된 로봇을 산업용 로봇이라 하고,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기능을 가진 로봇을 '지능형 로봇'이라 부른다. 사람과 닮은 모습을
갈라파고스 제도(스페인어: Islas Galápagos, 공식 이름은 "콜론 제도"(Archipiélago de Colón))는 남아메리카로부터 1,000 km 떨어진 적도 주위의 태평양의 19개 화산섬과 주변 암초로 이뤄진 섬 무리이다. 에콰도르 영토로 갈라파고스 주에 속한다. "갈라파고"는 옛 스페인어로 "안장"을 뜻하며,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발견되는 갈라파고스 땅거북의 등딱지 모양에서 유래했다.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어서, 여러 고유종으로 유명하며, 1835년 찰스 다윈은 비글 호를 타고 제도를 방문하여 진화론에 대한 기초 조사를 하였다. 갈라파고스 증후군(영어: Galápagos syndrome) 또는 갈라파고스화(일본어: ガラパゴス化 가라파고스카[*])는 기술이나 서비스 등이 국제 표준에 맞추지 못하고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하여 세계 시장으로부터 고립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1990년대 이후 일본의 제조업(주로 IT 산업)이 일본 시장에만 주력하기를 고집한 결과 세계 시장으로부터 고립되어, 마치 남태평양의 갈라파고스 제도가 육지로부터 고립돼 고유한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 잘라파고스(Jalápagos = Japan + Galápa
시나이반도(영어: Sinai Peninsula)는 지중해와 홍해 사이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반도이다. 서쪽은 수에즈 운하와 수에즈만, 동쪽은 이집트-이스라엘 국경과 아카바만이다. 이집트의 영토로,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속한다. 면적은 60,000 km²로 (이스라엘 면적의 3배) 대부분 사막이다. 시나이반도의 시나이산은 성경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왕래하는 입구, 출구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보니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나던 곳이지만 결국 인접한 당대의 강대국 상 이집트가 지배하게 되었다. 고대 이집트 왕국이 몰락해 아시리아와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헬레니즘 제국으로 이어지는 지배자들의 속국이 되며 시나이 반도도 그곳에 속하게 되었다. 그 뒤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이집트가 지배했지만 아라비아 반도에서 번성한 나바테아 왕국의 세력이 커지며 나바테아 인들이 차지하게 됐다. 나바테아 왕국이 106년 로마 제국의 트라야누스 황제의 영토 확장으로 로마 제국에 편입되며 시나이 지역은 아랍 속주에 속하게 되었다. 그 뒤 로마 제국이 분열된 후에는 그대로 동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530년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시나이 산 아
수메르(Sumer)는 메소포타미아의 가장 남쪽 지방으로 오늘날 이라크의 남부 지역이다. 수메르 문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수메르인은 대략 기원전 5,500년에서 기원전 4,000년 사이부터 수메르 지방에서 살기 시작하였다. 수메르 문명이 가장 융성했던 때는 기원전 제3천년기로, 역사학자들은 통상적으로 이 1000년의 기간을 크게 초기 왕조 시대(2900~2350 BC), 아카드 왕조 시대(2350~2150 BC), 우르 제3왕조 시대(2150~2000? BC)의 세 시대로 구분한다. 그 후 기원전 2000년쯤에 유프라테스 강의 서쪽 즉 아라비아에서 온 셈족 계통의 아모리인이 수메르 지방을 점령하고 고대 바빌로니아를 세움으로써 수메르 문명은 국가 형태로서는 완전히 사멸되었으나, 수메르 종교와 문화의 흔적이 바빌로니아인 · 아시리아인을 비롯한 다른 민족 및 문화 집단들의 신화와 종교 그리고 문화 속에 남아 있다. 사륜 전차는 수메르인들에 의해 개발된 초창기의 전투용 마차이다. 초창기의 전차는 후대의 이륜 전차와 달리 네 개의 바퀴를 사용한 것으로, 기원전 3500년 경 바퀴가 개발되면서 이후 2500년 경 전투용으로써 등장하였다. 이렇게 2마리 이상
얼마 전에 저자에게 지인이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했다. 가성비 짱으로 알려진 샤오미의 제품이었다. 사용해 보니까 다른 중국산 짝퉁 물건과 달랐다. 가볍고 소리도 좋았다. 또한 가격조차 싼 샤오미는 대륙의 실수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이 회사는 중국만 아니라 아시아 심지어 미국 시장까지 넘보고 있을까? 회사 이름 ‘샤오미 Xiaomi 小米’는 중국어로 ‘좁쌀’이라는 뜻이다. 회사 이름을 굳이 좁쌀로 정한 것은 작지만 디테일한 것에서부터 시작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담았기 때문이다. 또한 불교의 ‘한 알의 작은 쌀이 큰 산과 같다’는 말에서도 그 의미를 찾았다. 한편 레이쥔은 창업 동지들과 함께 좁쌀죽을 먹으며 창업의 의지를 다졌다. 샤오미의 영어 로고는 ‘미MI’이다. 이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모바일 인터넷(Mobile Internet)’이라는 샤오미의 정체성이고, 둘째는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로 샤오미의 도전은 창대하고 그 도전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또한 샤오미의 동물 캐릭터는 ‘토끼’이다. 이는 ‘작지만 발 빠른 동물 토끼처럼 샤오미가 속도를 중시하겠다’는 뜻이다. 샤오미는 2010년 7월 6
25여 년 전에 저자는 스코기의 한 작은 아파트에 살았었다. 요리에 사용되는 가스오븐에 심지 불( pilot light) 이 항상 켜져 있어서, 가스오븐 스위치를 돌리면 심지 불에서 불꽃이 전달되어 요리 불이 켜지는 구조였다.문제는 그 가스오븐이 낡았는지 심지 불이 자주 꺼져서 오븐을 통채로 열고 라이터로 심지 불을 자주 켜곤하였다. 다행히 요즘에는 심지 불이 아니라 부싯돌과 같은 장치로 요리 불을 켜기에, 심지 불이 사라져서 라이터로 심지 불을 켜야 하는 필요가 없어졌다. 부싯돌(flint), 수석(燧石)은 단단한 규질의 미정질 퇴적암으로 석영의 하나다. 부시로 쳐서 불을 일으키는 데 쓴다. 옛날부터 우리 생활 주변에서 많이 사용되었고 심지어는 전쟁의 수발총(부싯돌로 격발 하는 총)에도 사용되었다. 브라운 베스(Brown Bess)는 18세기 영국 육군의 제식 머스킷과 그 파생 무기에 붙은 별명이다.베스는 그 당시의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애칭이라는 설도 있다.영국에서 개발된 75 구경 플린트락식 (부싯돌로 빠르게 격발) 장총이고 대영 제국 확장기에 사용된 무기로 그 활약은 물론이 거나 와 곧 영국 육군을 상징하는 무기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한 세
1995년 초여름 어느 날, 한국의 붕괴 직전인 삼풍백화점, 간부들은 조만간 생길 피해를 알고도 종업원과 고객을 대피하게 하지 않고서, 그저 5층만 폐쇄한 채 백화점에서 탈출하였다. 직원들과 고객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로 백화점 내부에 있다가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5분경 엘리베이터 타워를 제외한 삼풍백화점 A동 전체가 결국 붕괴되었다. 이 사고로 502명이 죽었고 937명이 다쳤으며 6명이 실종되어 사상자가 총 1,445명이나 생기는 등 한국전쟁 다음으로 대한민국 사상 최대 인명 피해로 기록되었다. 그 후 1998년에 삼풍백화점은 완전하게 철거되었다. 동시에 한국 건축회사들의 국제적으로 붕괴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 1998년 같은 해에,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신축 건물인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 높이는 451.9m) 준공되었다. 이 건물은 2003년 10월 17일, 타이베이 101에게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세상에서 제일 높은 건물의 칭호를 유지하였으며, 타이베이 101의 완공 이후에도 아직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건물이라는 칭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건물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회사가 공동으로
1895년 11월 5일 전주. 수만의 동학군이 조선 관군을 쉽게 무찌르고 불과 수백의 일본군과 맞이 하게 된다.하지만 "두두둣...두두두둣.." 하면서 일본군의 기관총에 동학군들은 쓰러지기를 계속했다. 500여 년 역사를 가진 조선이 무너지는 순간이고, 이후로 일본이 조선을 손에 넣고 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하게 된다. 1967년 3차 중동전쟁 중의 예루살렘. 휴대용 기관총인 우지를 쏘아대는 이스라엘 공수부대가 요르단 정예부대를 몰살시키고 2000여 년 동안 소원이었던, 하지만 로마, 그리고 이슬람에 의해서 지배당했던 예루살렘을 정복하는 순간이다. 이후로 이스라엘은 적들로 가득 찬 중동에서 생존권을 확보하고 중동의 강자로 등극하게 된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바꾸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바꾼 이 무시무시한 대량 살상 무기인 기관총은 누가 발명을 했을까? 1861년 미국의 ‘리처드 조던 개틀링’ 박사는 원래 의사였지만 의술 대신 공학에 삶을 받쳤던 사람이다.미국에서 남북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개틀링은 자신의 고향 인디애나에서 무수한 사상자들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은 병사들뿐 아니라, 질병과 영양부족으로 고통받는 병사들도 많았다. 병사들의 숫자를
많은 공상 과학 영화들에서는 로봇만 아니라 인간이 입으면 초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로봇 슈트가 나온다.예를 들어 매트릭스 영화에서는 인간들이 로봇슈트를 입고 뱀 같은 로봇들을 상대로 기관총을 쏘며 싸운다.어벤저스 영웅들의 한 명인 아이언맨도 로봇 슈트를 입고 날아다니며 악당들과 싸운다. 스타쉽 트루퍼 영화에서도 군인들이 로봇 슈트를 입고 로봇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곤충 괴물들과 싸운다.엣지 오브 투모로우 영화에서도 군인들이 로보슈트를 입고 외계인들과 싸운다. 한편 엘리시움 영화에서도 웨어러블 로봇이 등장한다. 아이언맨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달리 매우 간소한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인데 척추신경이 바로 로봇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경과 바로 연결된 근력 증강 로봇인 ‘엘리시움’ 슈트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동작 가능하나, 몸속에 칩을 넣어야 하는 위험성이 있다.퍼시픽 림 영화에서도 인간이 초대형 로봇과 하나가 되어서 외계인들을 물리치는 장면이 있다.몇십 년 전에 나온 한국의 로봇 태권 브이는 비록 만화 영화였지만 태권동자가 로봇를 타고 조종하는로봇 슈트 영화의 원조에 가까웠다. 이렇게 공상 과학 영화에서는 참 로봇 슈트가 쉽게 만들어지지만 현실은 어떨까? 한국
2015년 어느 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암이 뇌까지 전이됐다고고백했다.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애틀랜타의 카터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초간에 있던 흑색종을 수술로 제거했으나 4개의 새로운 흑색종이 발견됐다"라며 "암이 내 몸의 다른 장기로도 전이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제 살아갈 날이 몇 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놀랍게도 아주 편안했다"라며 "나의 미래는 신의 손에 달려있고, 다가올 일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당시 91세의 카터 전 대통령은 고령의 중환자임에도 유쾌하게 기자회견을 이끌었다. 그는 "나의 암 투병이 알려지자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이 전화를 걸어왔다"라며 "그들이 내게 전화를 한 건 오래만"이라고 웃음을 선사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을 묻자 "대통령 재임 시절 이란의 미국 인질 구출 작전 실패를 꼽으며 "헬리콥터 한 대를 더 보냈다면 인질을 구하고 나도 재선에 성공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농담을 던졌다.그날 카터 전 대통령은 건강해 보였지만 의료진은 완치 가능성이 적다고
어떻게 하면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과거에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든 대박 발명품들과 아이디어들!! 이 발명품들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할까요? 그래서 우리도 본받고 다들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됩시다. 옛날부터 한국의 기업들은 하드웨어가 강한데 소프트 웨어가 약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요즘 삼성 전화기, 냉장고, 세탁기 등과 현대의 자동차들을 보면, 점점 한국 기업들의 소프트 웨어의 경쟁력이 세계적인 수준이 되어 가는 것 같다. 한편 어렵고 멀고 남의 일처럼 보였던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버렸다. 예를 들어 집의 난방, 보온 조절도 프로그램을 해야 하고, 매일 사용하고 있는 TV, DVR, 그리고 전화기도 각자의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해야 한다. 이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컴맹들이 피해 갈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앞으로 잘 살기 위하여 조금씩은 배워야 하는 필수가 되어 버렸다. 옛날에는 소프트웨어 즉 프로그래밍 만들기가 하나하나 글로 입력하는 수작업 수준이었고, 배우기도 어려웠는데, 요즘은 시각적으로 재미있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것 같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 교육이 세계
어떻게 하면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과거에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든 대박 발명품들과 아이디어들!! 이 발명품들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할까요? 그래서 우리도 본받고 다들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됩시다. LG전자가 지난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롤러블 OLED TV를 공개했다. OLED의 기술도 한국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롤러블 기술이 도입된 프리미엄 TV가 공개되자 세계 전자 업계와 언론들을 놀라게 하였다.. 화면을 말거나 펼 수 있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OLED TV R’이다. 백라이트가 없어도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OLED의 특성을 살려 TV 화면을 말고 펼 수 있다. TV를 볼 때만 화면을 펴면 되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도 높다는 평가다. 글로벌 TV 시장은 정체이지만, OLED TV 시장은 급성장중이다. 특히 LG전자 OLED TV 시장 점유율은 75%이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부분에서점유 95%이다. OLED는 패널 내 각각의 소자가 직접 빛을 표현하는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소자 스스로 유기적인 작용을 통해 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를 위한 ‘2024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투자를 통한 성장 기회까지 제공하는 투자연계 사업이다. 올해는 10개 사 내외를 선정하는데,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총 2,000만 원 상당의 상금뿐만 아니라 3개월간의 투자 분야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및 기업분석보고서 작성을 지원한다. 또한, 인천센터가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등과 연계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 기업 중 우수 기업 1개사에는 1억 원 이상의 투자 확약 및 TIPS 프로그램 연계 추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 기업 중 상위 3개 사에는 본 사업 종료 후 2년 내 1회에 걸쳐 빅웨이브IR 서류평가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한섭 센터장은 “발굴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투자 및 글로벌 진출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사업은 올해로 사업 추진 6년 차를 맞
사진 : 2024 강원 창업세미나’를 진행하는 이기대 강원혁신센터장( 오른쪽)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 원주 오키드호텔 2층 연회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창업지원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강원 창업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 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팩트 투자와 테크 트렌드를 주제로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가 ‘강원에 투자하는 이유’, 최재홍 가천대학교 교수가 ‘CES&MWC 2024로 보는 현재와 미래기술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춘천 소재 테크 스타트업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전창대 더픽트 대표와 김민철 피드백 루프 대표가 각각 ‘실감 콘텐츠 산업의 이해와 지역 청년창업 사례’, ‘시작이지만 끝은 아닙니다’를 주제로 실제 창업 경험을 통한 사업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로컬 창업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재국 영월군청 팀장의 ‘지역기관 창업지원 사례’와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부대표의 ‘로컬 창업 국내외 트렌드’ 강연 이후 도내 스타트업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윤승
사진 : 좌측부터 디오리진 정재식 대표, 밀리언볼트 맹주공 대표 디오리진은 밀리언볼트와 ‘IP 콘텐츠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디오리진 정재식 대표, 조민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밀리언볼트 맹주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구 소재 밀리언볼트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IP 콘텐츠 영향력 확대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양측 핵심 IP 자산의 지속적인 가치 제고를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디오리진과 밀리언볼트는 △애니메이션 및 영상화 등 핵심 IP 포트폴리오 활용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고부가가치 IP 비즈니스 발굴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교류 및 확장 △주요 국가별 IP 파이프라인 구축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영향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로 디오리진은 자사 멀티유저블 IP 콘텐츠의 영상화 및 캐릭터 부문 글로벌 사업 전개에 탄력을 얻게 됐으며, 밀리언볼트는 IP 기획 및 소싱 등 디오리진의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확장된 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너지 창출을 위한
피스 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가 프리아이콘(Pre-ICON)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페이스애드는 3년 간 30억 원의 신용보증과 함께 방송(유튜브 포함) 연계 및 광고비 지원 등을 통한 홍보역량 강화와 경영지원 및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하는 프리아이콘 기업 선정은 고성장 진입 초기 단계 및 혁신아이콘 선정 직전 단계에 있는 창업 2년에서 10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신용보증기금이 기술성 및 혁신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중 일환이다. 2017년에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CBD, GBD, YBD, BBD(이하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연면적 9,000평 이상의 프라임오피스 빌딩에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를 설치/운영한다. 지난 4월에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 아셈타워에 65인치 2단 미디어 포함 총 33기의 미디어 설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광화문 콘코디언 빌딩, 여의도 파크원(parc.1), 판교 테크원타워 등 서울/수도권 도심 핵심 오피스 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을 중심으로 400개 이상의 빌딩과 계약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알토스벤처스를
AI 교육기업 스터디맥스가 인간과 동일하게 소통하며 영어를 가르쳐주는 AI 화상 영어 회화 서비스 ‘맥스 AI’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람과 동일한 가상인간이 음성 위주의 교육을 넘어, 화상 수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만든 영어 회화 과외 수업이다. 맥스 AI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영어과외를 구현한다. 지난 수업의 대화를 모두 기억해 이를 기반으로 프라이빗한 영어 대화를 이끌어 준다. 짜인 각본처럼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대답에 따라 AI 원어민 선생님이 학습자에게 반응을 한다. 대화에 맞춰 입모양이 움직이는 것은 물론, 몸짓 또한 다변화되어 실제 외국인과 화상 통화를 하는 듯한 생생함을 제공한다. 원어민 AI 과외의 등장으로 화상, 전화 영어 시장에 큰 변화와 성장이 예상된다. 원어민 영어 수업 시 외국인 선생님이 한국말을 이해하지 못해 초보자들이 수업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과 달리, 맥스 AI는 학습자가 한국어로 답해도 이를 이해해 수업과 대화가 끊김 없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학습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코멘트와 대화기록, 한국어 자막도 제공한다. 맥스 AI는 전화영어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생님을 부족한 지방의 공교육 및
사진 : 컴업 2024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 단체 사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 2024’를 오는 12월 11일과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스포는 8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컴업 2024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열고 행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컴업 2023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전반적인 운영 계획과 프로그램별 기획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컴업 2024는 지난 행사를 통해 구축한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체계를 활용,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엑스로 행사 장소를 이전하고 기존 3일에서 양일간 개최로 변경해 참관객 대상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인다. 또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 중심이었던 타깃 참관객을 예비창업가와 일반 대중까지 확장한다. 국가관이나 스타트업 부스 운영은 물론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 쇼케이스, 오픈마이크, 채용 연계 등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행사 스펙트럼 확장은 물론 창업 열기도 북돋운다. 글로벌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고도화한다. 우선 자체 개
서울특별시와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에서 트리플에스 데모데이에 참여할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한 ‘트리플에스 IR DAY’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 트리플에스 투자유치 프로그램은 서울 스타트업 스케일업(Seoul Startups Scale-up) 프로그램의 약자로 캠퍼스타운 보육기업 및 대학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가능성을 제고하고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의 캠퍼스타운 보육기업 또는 대학 창업지원기관으로부터 창업 보육을 받은 이력이 있는 창업기업이다.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대상으로는 △투자유치 전략 특강 △BM 점검 컨설팅 △IR DECK 고도화 컨설팅 △IR DAY 등이 제공된다. IR DAY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발된 10개 사는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통합 데모데이인 트리플에스(SSS+)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트리플에스(SSS+) 데모데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기업에는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1억 원의 투자 검토 기회를 제공한다. 이현광 센터장은 “트리플에스 IR DAY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상반기 출자사업 운용사를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총 116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결성 목표액은 출자금액의 10배수인 1,160억 원이다. 이는 인천센터가 2021년부터 출자사업을 운영해 온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이다. 주요 출자 분야는 △벤처기업 △벤처창업(창업 초기) △청년창업 △초격차이다. 출자 분야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투자사는 출자액의 3 배수를 인천 지역에 의무 투자해야 하는 조건부 출자인데, 인천에 본사를 둔 투자사의 경우에는 의무 투자가 2 배수로 완화된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인천시 재원 600억 원을 활용하여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21년도에 조성한 지자체 주도형 모펀드 사업이다. 인천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으며, 인천 관내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마중물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산업 정책에 맞춘 벤처기업, 청년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출자사업을 추진하여 2023년 기준 27개 조합 7,284억 원 펀드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인천 기업을 위해 확보한 투자 마중물 860억 원 중 387억 원의 투자가 진행되었다. 이한섭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