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7 (월)

스타트업

백스다임,가톨릭대·성균관대와 맞손, 신·변종 바이러스 치료제 국가 R&D 최종 선정



감염병 백신 및 첨단 바이오소재 전문 스타트업 백스다임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과 함께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추진 ‘RNA 바이러스 감염병(Disease X) 대비 차세대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국책 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해 장차 등장할 수 있는 미지의 신·변종 감염병을 포괄적으로 제어하는 차세대 치료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가톨릭대 의대(서상욱·신구철 교수)가 총괄 주관을 맡고, 성균관대 의대(김균환 교수)와 백스다임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결합하는 산학 거버넌스로 운영된다. 연구팀은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서 증식할 때 핵심 통로로 활용하는 ‘이중막 소낭(DMV)’ 메커니즘을 정밀 차단하는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임상 유효성 평가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다.


연구개발은 단계별 성과 검증에 따라 최대 4년간 총 29억 원의 정부 출연금이 투입된다. 1단계(2년)에서 9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선도 물질 유효성을 평가하며, 2단계 진입 시 19억 7500만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대형 연구개발을 완수하게 된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미래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맞서기 위해서는 플랫폼 중심의 신속한 치료제 원천기술 확보가 필수적임을 확인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공조해 치료제 개발 성공 가능성을 확고히 입증하고, 국가 보건 안보 및 바이오 R&D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스다임은 독자적인 기술 잠재력을 인정받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3회 연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시리즈A 라운드까지 민간 지분 투자 약 35억 원을 조달했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및 정부 R&D 연계 지원금 약 63억 원을 더해 누적 98억 원의 자금 확보를 공식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29억 원 규모 국책과제 선정까지 더해져 R&D 추진 동력을 한층 더 견고히 다지게 됐다. 

K-Valley View: 전문가 분석

백스다임의 이번 29억 원 규모 정부 국책 R&D 과제 선정은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차세대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원천기술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입니다. 가톨릭대 및 성균관대 의대 연구진과의 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바이러스 증식 핵심 메커니즘인 '이중막 소낭(DMV)' 차단 신약을 도출하는 접근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R&D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투자 자금과 팁스(TIPS) 및 정부 지원금을 더해 누적 100억 원 이상의 견고한 자금 동력을 구축한 점은 K-바이오 스타트업이 국가 보건 안보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스케일업을 이루어내는 강력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