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7 (월)

스타트업

국민바이오,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과제 선정… 정부 R&D 지원금 30억 확보



국민대학교 연구소기업 국민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기술 지원 프로그램인 '투·융자연계기술개발(R&D)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되며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책 과제는 2029년 6월까지 3년간 총 40억 원(정부지원금 30억 원 포함) 규모로 추진된다. 국민바이오가 연구 개발 전체를 주관하고 국민대학교 융합바이오공학과 곽수량 교수 연구팀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핵심 목표는 근육량 및 제지방 비율을 보존하면서 불필요한 체지방만을 고르게 줄이는 '체성분 재구성(Body Recomposition)'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개발과 상용화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익균 발효 대사물질을 활용하는 소재로, 생균에 비해 열과 습도에 안정적이어서 유통이 용이하고 건기식, 식품, 화장품 등 다방면으로 원료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바이오는 근력 유지(KM2-HPB01), 체지방 감량(KMU01-HPB01), 복합 기능(KMBR-HPB01)을 표적하는 3종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세 차례의 인체적용시험을 시행한다. 국민대 연구팀은 멀티오믹스 분석을 맡아 피험자의 장내 미생물 교정 및 단쇄지방산(SCFA) 증대를 통한 근육 합성 촉진과 지방 산화의 정밀 바이오마커를 과학적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는 개별인정형 건기식(Muscle+, Slim+, Balance+)을 필두로 단백질 음료 등 대중적 일반 식품과 코스메슈티컬 소재로 확장되며, 인허가 절차를 거쳐 미국 및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회사는 앞서 수행한 초기 팁스(TIPS) 과제를 '우수' 판정으로 마친 데 이어 이번 스케일업 팁스에 연계 선정되며 사업화 단계 진입을 본격화했다.


성문희 국민바이오 대표는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한 대규모 정부 R&D 자금 지원과 국민대와의 강력한 산학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성분 재구성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의 과학적 근거를 명확히 입증할 것"이라며 "검증된 연구 성과를 신속히 사업화하여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K-Valley View: 전문가 분석

국민바이오의 이번 40억 원 규모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선정은, 최근 비만치료제(GLP-1 계열) 시장의 최대 화두인 '체중 감량 시 근손실 문제'를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해결하려는 독보적 시도입니다. 국민대의 멀티오믹스 분석 역량과 정밀 바이오마커 실증 기술이 결합된 3종 파이프라인은, 단순 다이어트 소재를 넘어 '체성분 재구성(Body Recomposition)'이라는 고부가가치 바이오 헬스케어 카테고리를 선점하며 글로벌 개별인정형 건기식 및 B2B 원료 시장에서 강력한 독점적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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