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기반 피지컬 AI 솔루션 전문 기업 ‘디플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한 ‘2026 ICT 넥스트 어워즈’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약 1,100여 개 참여 기업 중 단 9개사에게만 최고상인 장관 표창의 영예가 주어졌으며, 디플리는 독보적인 비언어적 음향 AI 아키텍처의 상용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플리가 개발한 핵심 엔진 ‘리슨 AI(Listen AI)’는 실제 산업 환경에서 수집한 1,000만 개 이상의 제조 이벤트 및 도메인 음향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기반 파이프라인이다. 시각적 관제가 어려운 제조 공정 유닛이나 CCTV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소리 센싱 데이터를 파싱하여 설비의 이상 징후와 공공 안전 위협 상황을 실시간으로 스크리닝한다. 현재 국내 주요 제조 인프라 및 공공기관 관제 시스템에 도입되어 가동 중이다.
리슨 AI는 모터 등 정밀 부품 공정에서 고질적인 불량률을 최대 82%까지 감소시키는 등 다운타임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는 해자(Moat)를 증명했다. 특히 언어적 장벽이 없는 비언어 데이터 파싱 아키텍처의 강점을 바탕으로 별도의 로컬라이징 레이어 없이 미국, 멕시코, 태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필드 런타임에 즉시 안착했다. 디플리는 이러한 고성장 지표를 기반으로 지난 2년간 매출이 6배 성장하는 압도적인 트랙 레코드를 달성했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은 가상 세계의 LLM에 편중되었던 인공지능 트렌드 속에서 실물 물리 세계의 소리 데이터를 제어하는 피지컬 AI 솔루션의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최근 확보한 25억 원의 신규 R&D 투자금을 레버리지 삼아 글로벌 제조 거인인 보쉬, SKF 등과의 협업 아키텍처를 공고히 하고 스마트팩토리, 오토모티브 모빌리티 등 실물 산업 전반의 자율 제조전환(AX)을 리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