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 (금)

스타트업

백스다임, 중기부 2026 ‘딥테크 트랙’ 선정




바이오 기업 백스다임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고도 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바탕으로 유치한 이번 초격차 검증 무대를 통해 백스다임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정부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백스다임은 특허 등록을 마친 미생물 기반 단백질 생산 플랫폼인 ‘샤페노바(ChaperNova™)’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이번 재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RNA 레벨에서 단백질의 정상적인 결합을 유도하는 기전을 활용해, 기존 바이오 제조 공정의 취약점이었던 수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한 대량 생산 스케일업(Scale-up) 체계를 조기에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한 상용화 로드맵도 단계적으로 밟아나간다. 회사는 먼저 연구용 제품(RUO) 분야를 비롯해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품 원료 공급 등 B2B 판로를 우선적으로 개척해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후 검증된 공정 확장성을 무기 삼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대형 라이선스 아웃(L/O) 및 공동 개발 성과를 본격적으로 이끌어낼 방침이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정부의 두터운 지원이 뒷받침된 만큼 기술 공급의 경제성을 완벽히 증명할 방침”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원천 공정 파트너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겠다”고 핵심 비전을 전했다.

K-Valley View: 전문가 분석

백스다임의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은 바이오 제조 공정의 최대 난제인 '수율 저하와 생산 단가'를 원천 플랫폼 기술로 정면 돌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고유의 '샤페노바(ChaperNova™)' 시스템은 RNA 레벨에서 단백질의 정상 결합을 유도하는 기전을 활용하여 후발 주자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견고한 기술적 해자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연구용 제품(RUO) 및 화장품·의료기기 원료 등 B2B 시장을 선제 공략해 캐시플로우를 확보하겠다는 '징검다리 전략'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고질적인 재무 리스크를 방어하는 영리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라이선스 아웃(L/O)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대량 생산 스케일업 인프라를 조기에 확립하려는 의도가 돋보입니다.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 시장 관점에서 볼 때, 고부가가치 단백질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 역량은 원천 기술 확보만큼이나 중요해진 격전지입니다. 백스다임이 3년간의 R&D 재원을 바탕으로 공정 확장성과 상용화 수율의 경제성을 증명해낸다면, 글로벌 빅파마들의 대체 불가능한 원천 공정 파트너로 도약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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