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9 (화)

스타트업

아기곰컴퍼니, 중기부 팁스 일반 트랙 선정




AI 기반 영유아 책육아 플랫폼 운영사 아기곰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2026년 팁스(TIPS) 일반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아기곰컴퍼니는 향후 2년간 최대 8억 원의 R&D 지원금을 확보하고, 팁스 R&D 과제인 “영유아 얼굴 임베딩 기반 개인화 AI 그림책 자동 생성 및 스마트 퍼블리싱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아기곰컴퍼니가 추진하는 이번 팁스(TIPS) 과제의 핵심은 아이의 얼굴 사진과 월령, 발달 단계, 관심사, 독서 맥락 등을 반영해 맞춤형 그림책을 자동 생성하고, 이를 인쇄용 결과물로 변환해 주문형 출판(POD)까지 연계하는 통합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는 데 있다. 영유아 개별 특성과 성장 맥락에 맞춘 독서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기곰컴퍼니는 영유아 독서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초기 반응’에 주목하고, 아이의 얼굴과 이름, 생활 맥락이 반영된 콘텐츠에 더 높은 흥미를 보일 수 있도록 개인화 설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가 책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반복 독서로 이어지는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개인화 콘텐츠가 실제 출판과 유통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스마트 퍼블리싱 체계도 함께 고도화한다. 자동 생성된 결과물을 인쇄 표준 규격에 맞는 PDF로 변환하고, 국내외 POD와 연계해 주문 즉시 제작·배송이 가능한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개인화 그림책의 제작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강신현 아기곰컴퍼니 대표는 “이번 팁스 일반 트랙 선정은 아기곰컴퍼니가 축적해 온 영유아 독서 데이터와 콘텐츠 운영 역량, 그리고 AI 기반 개인화 기술의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은 발달 단계 적합성, 정서 안정성, 언어 표현, 상상력 확장, 보호자 수용성 등 다각도의 검토가 필요한 콘텐츠다. 아기곰컴퍼니는 5가지 콘텐츠 가드레일과 4축 QC 체계를 기반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의 발달과 관심사에 맞춘 개인화 그림책을 보다 안전하고 완성도 높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책 한 권을 만드는 것을 넘어, 아이가 책에 처음 반응하고 독서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험 자체를 설계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영유아 AI 콘텐츠 및 스마트 퍼블리싱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기곰컴퍼니는 2024년 9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책육아 플랫폼 ‘아기곰책육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누적 가입자 8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 명 규모의 고객 접점을 확보했으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K-Valley View: 전문가 분석

아기곰컴퍼니의 이번 팁스(TIPS) 선정은 '생성형 AI가 패밀리테크(Family-tech) 시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전문가 그룹은 단순히 아이의 얼굴을 합성하는 기술력을 넘어, 인쇄 표준 규격 변환과 주문형 출판(POD) 인프라를 수직 계열화하여 '디지털 경험을 실물 자산화'하려는 전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생성 콘텐츠의 수익성 한계를 극복하고 부모들의 소장 욕구를 정확히 타격한 결과입니다.

특히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콘텐츠 가드레일'을 연구 과제로 설정한 점은 AI 윤리와 안전성이 강조되는 글로벌 트렌드와도 일치합니다. 8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확보한 플랫폼 파워에 팁스의 R&D 동력이 더해짐으로써, 아기곰컴퍼니는 단순한 앱 서비스를 넘어 글로벌 영유아 개인화 출판 시장의 DX(디지털 전환) 표준을 선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