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스타트업 '시그니처레이블' 시드 투자 유치

2024.03.26 22:18:56



글로벌  K-뷰티 유통 스타트업 ‘시그니처레이블’이 CJ인베스트먼트와 에이티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시그니처레이블은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스킨케어 브랜드 ‘지그태그(ZIGTAG)’를 출시해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K-뷰티 커머스 기업 비투링크 출신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스킨1004’와 ‘나인위시스’의 동남아 진출을 성공시킨 이정민 대표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출신의 김윤진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가 지난해 3월 설립했다. 현재 30여 곳의 국내 뷰티 브랜드 해외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뷰티하울·베트남 TDIC·미국 TJX·일본 웰니스보떼 등 10여 개 국가의 주요 유통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소비자를 타킷해 출시한 패셔너블 더마 브랜드 ‘지그태그’는 탁월한 기능성과 독특한 콘셉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K-스킨케어 브랜드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지그태그와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과를 만드는데 집중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CJ인베스트먼트는 “시그니처레이블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 시장에서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제품 기획 및 제작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진출을 실행하고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글로벌 시장의 니즈를 잘 파악해 탄생시킨 지그태그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스킨케어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그니처레이블은 “K-뷰티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재의 흐름이 국내 인디 브랜드와 지그태그의 해외 진출 성공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그니처레이블은 우수한 국내 제품들을 빠르게 발굴하고, 해외 진출의 성과를 만들 모든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제공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mmy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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