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목)

스타트업

애그테크 기업 엔씽, 스타필드 하남 팝업스토어 오픈



애그리-푸드 테크 기업 엔씽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실내용 식물재배기 ‘엔씽프레임’ 팝업스토어가 오는 10일부터 스타필드 하남 1층 ‘데블스도어 아트리움'에서 오픈한다. 


엔씽프레임은 실내공간에서도 식물이 건강하고 푸르게 자랄 수 있도록 빛과 양분, 그리고 수경재배에 최적화된 토양 환경을 제공하는 실내용 식물재배기다. IoT 기반 수직농장인 큐브(CUBE)와 농장 솔루션(CUBE OS)의 간결한 디자인과 혁신으로 CES 혁신상 2관왕을 거머쥔 엔씽의 기술력에 의해 설계, 주로 기업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생육 LED로 건강한 채소와 식물이 자라기 적합한 광량을 제공함으로써 빛이 적은 실내나 집안에서도 다양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인공토양은 친환경 천연 소재로 배합되어 식물의 발아와 성장을 위한 영양과 수분 공급 토대를 형성해 주고, 식물 성장 밸런스 맞춘 성장 포뮬러(양액)로 재배하면 된다. 이에 볕이 적은 실내나 자투리 공간에서도 셀프 파밍(self-farming)이 가능해, 숨은 공간을 재해석하는 인테리어적 요소와 식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향유하는 타임 메이트와 같은 홈 엔터테인먼트적 활용성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엔씽프레임은 마치 실내에서 농장을 운영하듯, 작물에 따른 생장주기와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그동안 기업의 식자재를 제공하는 업체나 직업 교육 기관 등 주로 기업간 거래로 공급이 이뤄졌으나,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니즈에 따라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에 선을 보이게 되었다. 


이밖에도 팝업스토어에서는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확체험이나 식물재배기를 통한 실내공간의 새로운 접근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내 집으로 들어온 작은 농장'의 콘셉트으로 마련된 매장은 가족이 모이는 부엌이나 사람들과 교류하는 거실 공간에 스며든 ‘엔씽프레임'을 경험해 보거나, 매장에서 직접 채소를 수확해 나만의 샐러드를 만들어 보는 등 시각적, 감각적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엔씽프레임 이호원 영업팀장은 “엔씽프레임은 식물을 직접 키우는 ‘기다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반 식물'의 과정을 통해, 실내에서 쉽게 기르기 어려웠던 향과 식감이 좋은 다양한 레터스류나 은은한 향을 선사하는 허브류, 또는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실내 작물에 이르기까지 기르는 단계별로 다채로운 즐거움과 소통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신선한 채소와 식물을 집안에서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강화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팝업스토어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기간 중 무휴로 운영된다.

관련기사